이건희 컬렉션을 전국에서 최초 공개하는 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은 전국 8개 공공기관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기관 중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박수근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을 전국 최초로 공개합니다.

 

박수근미술관은 5월 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아카이브 특별전 '한가한 봄날, 고향으로 돌아온 아기 업은 소녀'전을 개최합니다. 위 전시에서 이건희 컬렉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삼성은 박수근미술관에 유화 4점과 드로잉 14점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기증한 유화 작품은 '아기 업은 소녀' '농악' '마을풍경' ' 한일' 등입니다.

 

이 중에서 '아기 업은 소녀'시리즈는 박수근의 대표 작품 소재인데요.

경매에 잘 출품되지 않아 희소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일'은 해외에 반출됐다가 2003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돼 다시 돌아온 작품입니다.

 

갤러리현대에서 박수근의 작품을 처음 접했는데요.

한 참 동안 작품을 감상했던 기억이 있을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방문하셔서 좋은 작품 많이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출처 :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8&aid=000492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