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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는 전 세계에 수백 원 원에 작품을 판매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체를 밝히지 않고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정체를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더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U 특허청이 뱅크시가 정체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작품 두 점에 대한 상표권을 박탈했는데요.
박탈된 작품은 <Girl With Umbrella>와 <Radar Rat>입니다.
영국의 엽서 제작 회사 풀 컬러 블랙이 뱅크시의 작품을 자사 제품에 활용하면서 EU특허청에 뱅크시의 상표권을 취소 요청했습니다. 뱅크시는 작품의 권리를 상실한 상태입니다.
뱅크시의 대변인은 뱅크시의 이미지를 비영리적,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상업적 목적으로 뱅크시의 이미지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뱅크시가 본인의 책에 저작권은 패배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썼다고 해서 마음대로 작품을 사용하고 사기를 쳐도 된다는 것은 아니라며 뱅크시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뱅크시의 전시가 서울에서 곧 열릴 예정인데요. 최대 규모의 전시를 아시아 최초로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전시 제목은 "THE ART OF BANKSY"이며 기간은 2021.07.30 ~ 2022.02.06 입니다.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되는데요.
서울 전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뱅크시가 정체를 드러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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