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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시후기153

안타티카 Antarctica (코오롱스포츠한남스토어) 한성필, 카입, 삶것 - 안타티카 Antarctica 코오롱스포츠 한남 스토어 한강진역에 코오롱스포츠 한남 스토어가 있습니다. 1층에서 전시를 하고 지하 1층에서 의류를 판매하는데요. 극지방에 체류하며 작업한 사진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를 여행가방과 함께 여행하는 것처럼 구성해놓았습니다. 사진 감상과 함께 남극에서 채취된 소음으로 만든 사운드가 나오고 있어 시각과 청각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전시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하기 힘든 요즘 상황에 잠시나마 남극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극의 다양한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안타티카(Antarctica, 남극 대륙). 그곳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거대한 대륙이자, 인간의 정착을 허용한 적 없는 완전한 동.. 2021. 1. 1.
피에르 크놉 사색형 색각(초이앤라거갤러리) 피에르 크놉 사색형 색각 PIERRE KNOP Tetrachromatic Visions 2020.12.10 ~ 2021.02.10 초이앤라거갤러리 환상적인 색감과 시공간을 느낄 수 있는 회화 전시입니다. 익숙하기도 하고 한 공간에 어울리지 않는 요소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환상적인 분위기가 납니다. 사색형 색각(Tetrachromacy)은 색을 네 종류의 원추세포로 지각하는 것이다. 삼색형 색각을 지닌 평범한 사람들보다 적색과 녹색 상의 색을 더 잘 구분한다.(위키백과) 테트라 크로매틱 비전이란(평범한 눈보다 더 많은 것을 보는 것) 자신의 지각을 자유롭게 하고 그림을 통해 현재의 시간과 공간을 잃어버리도록 또는 초월하도록 요구함을 의미합니다. 피에르 크놉의 회화 작품은 감상자가 신비롭고 아름다운 다른.. 2021. 1. 1.
미야지마 타츠오 개인전 Connect with Everything(갤러리바톤) 미야지마 타츠오 개인전 Connect with Everything Tatsuo Miyajima Connect with Everything 2020.11.26 ~ 2021.01.08 갤러리바톤 무료전시 LED, IC 등 전자소재가 가진 시각적 기능성을 자신의 조형언어로 승화시킨 미디어 기반 작업으로 국제적 명성을 이어온 미야지마의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대표작인 LED 시리즈 및 최근작인 페인팅까지 작가 커리어를 아울러 조망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300여 개의 점멸하는 LDE는 각기 다른 속도로 0을 제외한 1부터 9까지의 수자를 차례대로 반복하는데, 여기서 단위 LED는 '시간'이라는 추상적이고 비물질적인 개념이 하나의 존재에 결부되어 있다는 가정하, 카운트다운의 속도 차를 매개로 그 대상들의 개별.. 2020. 12. 31.
정혜진 BALANCE 균형 (데스커디자인스토어) 정혜진 BALANCE 균형 2020.11.06 ~ 2021.01.30 데스커 디자인 스토어 무료 전시 핸드 크래프트 기반의 텍스타일 디자인 스튜디오 '파이브콤마'를 운영하고 있는 정혜진 작가님의 전시입니다. 실로 된 따뜻한 조형물을 보니 회화 전시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손으로 만들어 각기 다른 문양에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서 재미가 있었습니다. 작품이 대칭은 아니지만 다른 재료, 다른 모양이지만 그 속에서 균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시를 위해 준비한 스케치와 준비한 실 등 책상 속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텍스쳐 전시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보세요. 전시는 지하 1층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가님은 이번 전시 전을 통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 2020. 12. 25.
그라데이션 : 붉은색에서 금빛으로 (무니토 연남 쇼룸) 그라데이션 : 붉은색에서 금빛으로 Gradation : From Red to Golden 참여작가 : 김서울, 박현정, 이윤성, 이희준, 주슬아 기획 : 초타원형 갤러리(Superellipse Gallery) 무니토 연남 쇼룸 2020.06.20 ~ 2020.12.20 연남동에 위치한 가구 전문점 무니토 쇼룸에서 열린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회화를 구매할 미래의 컬렉터와 구매한 회화가 놓일 미래의 컬렉터의 방을 상상하며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가구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니 우리 집 한편에 그림이 걸려있으면 어떨지 상상을 하며 감상했습니다. 회화 작품의 종착지가 개인 공간이라고 가정한다면, 무니토 연남 쇼룸의 2,5,6층은 컬렉터의 현실과 희망이 반영된 이상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공간의 여백을 회.. 2020. 12. 22.
제니 홀저 개인전(국제갤러리) 제니 홀저 개인전JENNY HOLZER - IT'S CRUCIAL TO HAVE AN ACTIVE FANTASY LIFE국제갤러리 K2, K32020.12.10 ~ 2021.01.31 “나는 언어가 시연되는 방식을 구상하기 좋아한다. 언어를 공간적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언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다양한 결과를 도출하길 좋아한다.” - 제니 홀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LED 작품으로 제니홀저의 작품을 처음 접했는데요. 공개된 정부 문서를 금색, 은색의 회화로 번안해낸 작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 곳곳에 문서의 글귀가 보입니다. 회화작품, LED, 대리석 벤치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지난 40여 년 간 언어를 주요 재료로 삼아 작업해온 홀저는 다양한 원전의 문구를 여러 매.. 2020. 12. 21.
최인아 개인전 : 미끄러운 밤 Slippery Night 최인아 개인전 : 미끄러운 밤 Inah Choe : Slippery Night 2020.06.24 ~ 07.12 상업화랑 을지로 무료전시 나의 작업은 신화 속 장면이라 신화적 메타포로 확장 가능한 일상적 순간에서 시작한다. 신화적 이야기에 등장하는 변용된 시각적 요소들 - 머리, 우물, 동굴 등 - 은 변화가 진행되는 공간, 혹은 과도기적 상태에 있다는 점에서 나의 그림의 출발점이 된다. 특정 장면이 상상력과 결합되어 구체적인 계획 없이 화면 위에 물성, 형태, 색으로 옮겨지며 작업의 과정이 시작된다. 매체가 갖고 있는 각기 다른 텍스쳐들은 서로 뒤섞여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회화적 장면을 연출한다. 이미지가 형성되기 위한 모든 결정은 색과 형태, 질감 등의 회화적 관계에 기반한다. 현실의 사물 혹은 .. 2020. 12. 20.
송수민,우정수,유재연, 이목하-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챕터투) 송수민, 우정수, 유재연, 이목하-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Song Su Min, Woo Jeong Su, Yoo Jae Yeon, Lee Moka -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2020.12.17 ~ 2021.01.16 챕터투 CHAPTER Ⅱ 이번 전시는 연남동(챕터투)과 성수동(챕터투 야드) 전시공간에서 송수민, 우정수, 유재연, 이목하 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입니다. 연남동만 방문했습니다. 이번 전시에 처음 본 이목하 작가님의 그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시 제목은 영국 웨일스 출신의 저명한 시인인 딜런 토마스의 대표작에서 연유하는데요.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와 함께 "꺼져 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시오(Rage, rage.. 2020. 12. 20.
2020공예주간 제4의 자연 (엔에이갤러리) 2020공예주간 KOREA CRAFT WEEK 제4의 자연 The Fourth nature 손상우, 조희진, 윤여동, 최이재, 이승현, 이재준, MINGYES, 전현선, 이형근, 이지호, 박소리 n/a (엔에이갤러리) 금속, 도자, 레진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화기와 이에 어울리는 식물을 식재한 작품 및 자연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 전시입니다. 2020 공예주간에 진행되었어요. 전현선 작가님의 작품의 색과 식물의 색이 같은 녹색계열이지만 다른 녹색의 멋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n/a 엔에이갤러리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5길 27, 2~3층 www.instagram.com/nslasha.kr/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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