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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호2

불완성 Into the Unknown (플레이스막2) 불완성 Into the Unknown 참여작가 : 박다솜, 백경호, 서원미, 유창창 2021.09.10 ~ 2021.10.02 플레이스막2 무료 전시 ‘완성(完成)’은 의심의 여지없이 통용되고 있는 개념이다. 따라서 완성의 반대편에는 완성의 지연을 뜻하는 ‘미완성(未完成)’, 혹은 ‘시작’만이 자리하고 있다. 완성은 완전하다는 의미와 함께 끝을 뜻하기도 한다. 끝은 시작을 가능하게 하는 전제이기도 하지만 더는 살피거나 붙잡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가 아닌가. 허나, 완성의 존재 자체를 반문한다면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상태야 말로 완성이다’라는 누군가의 주장을 보편적 진리로 내세울 수 있을까? 완성의 기준이 미리 제시되어 있는 경우라면 정답을 맞춰가는 시험지처럼 처리하겠지만 모든 것이 그렇게.. 2021. 9. 13.
시청역전시 눈 깜짝할 새(일우스페이스) 눈 깜짝할 새(IN A FLASH) 2020.01.08 ~ 2020.02.25 일우스페이스(시청역) 무료전시 예술은 주변의 여러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 예술가들은 단순히 기억을 보존하기 위함이 아닌 어느 순간과 그 주변 상황이 기억으로 만들어지는 찰나를 특유한 감성으로 포착하며 표현한다. 일우스페이스의 2020년 첫 전시 《눈 깜짝할 새》에서는 김채린, 백경호, 이동훈, 이지연, 최하늘 다섯 명의 예술가가 포착하는 우리 주변의 모습들과 참신한 발상을 더하여 전개되는 미적 순간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백경호는 선택된 기억이나 심상 속 형태와 이미지를 ‘흔적’의 조각으로써 회화, 주변의 오브제를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엮어 여러 미술의 방식을 마주하는 접점의 순간을 제공한다. 이동훈은 나무를 조각하..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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