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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은2

유연한 경계들 (갤러리바톤) 유연한 경계들 The Flexible Boundaries 참여작가 : 배윤환, 노은주, 강철규, 이의성, 이채은, 최수정 2022.01.12 ~ 2022.02.12 갤러리바톤 무료 전시 순수미술이라고 번역되는 ‘Fine Art’의 정의는 아주 느슨한 경계만을 제시한다. ‘미술’과 그 행위의 귀결인 ‘작품’에 있어, 그 자체의 추구와 완성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비평 및 감상의 단계에선 다양한 접근과 그 의미하는 바가 자유로이 사회적 정치적 함의와 결합할 수 있지만, 이는 해석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작가의 창작 의지와 아이디어가 시각적 경험의 원천이 되기 위해서는 미디엄, 재료 등 물질적인 요소와의 결합이 필수적인데, 이 경우 물리적 한계라는 허들 또한 존재한다. ‘Visual Art’라는.. 2022. 1. 22.
이채은 개인전 눈 먼 자를 위한 노래 (챕터투) 이채은 개인전 : 눈 먼 자를 위한 노래 Chae Eun Rhee : A Song for the Unseen 2021.04.08 ~ 2021.05.15 챕터투 무료 전시 이채은의 작품는 자신이 살고 경험하며 노출되어 있는 동시대 사회적 현상과 구성원들 간의 역학 관계의 회화적 반영에서 출발합니다. 작가는 창작의 영역에서 즉흥성이 가지는 놀라운 효과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사전에 화면을 세심하게 구획하고 대상을 위치시킵니다. 문학에서 르포르타쥬가 어떠한 사건에 대해서 필자의 배경 지식과 식견이 팩트와 함께 어우러져 기술되는 장르라면, 이채은은 회화의 영역에서 이와 유사한 효과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란한 화면 구성에 현혹되지 않고 찬찬히 살펴본다면 작가가 애초에 염두에 두었던 스포트라이트는 몇몇 지..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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