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boan19422

송수민 개인전: 고요한 소란 (통의동 보안여관) 송수민 개인전: 고요한 소란 2021.08.28 ~ 2021.09.25 통의동 보안여관 무료 전시 OCI 미술관에서 송수민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접했는데요. 보안여관에서 또 만나게 되서 반가웠습니다. 보안여관의 오래된 공간의 흔적들과 작가님의 빈티지한 색감이 굉장히 조화로웠습니다. 송수민은 다양한 출처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형태적 유사성에 따라 배치하며 자연 풍경에 미묘한 불안과 미결정된 상태를 표현해왔다. 멀리서 보이는 연기가 ‘굴뚝에서 피어나는 연기일 수도, 화재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일 수도’ 있듯 현상과 사물의 이면을 바라보는작가는 특정한 닻에 묶이지 않은 이미지의 다양한 해석과 관계 맺기를 주선한다. 이번 전시 은 제목의 역설적 표현처럼 상충되지만 조형적으로 유사한 이미지를.. 2021. 9. 6.
임노식 개인전 PEBBLE SKIPPING 물수제비(보안여관) 임노식개인전 NOSICK LIM PEBBLE SKIPPING 물수제비 보안여관 2020.02.18 ~ 2020.03.14 화요일 ~ 일요일 12:00 ~ 18:00 (월요일 휴관) 무료전시 이미지를 대상으로 작업하는 작가에게 무엇인가를 ‘눈에 담다’라는 표현은 일반적인 관용어를 넘어서기 마련이다. 이미지를 눈에 담고, 그것을 기억하고, 다시 자신의 매체로 옮기는 일련의 흐름은 하나의 작품이 구현되기 전에 작가들에게 낯선 과정이 아닐 것이다. 여기에서 회화의 근원이 누군가 눈에 담은 것을 화폭에 옮기면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복기해본다. 그리고 그 화폭에는 단지 실재의 흔적만 남았다는 것까지도. 임노식 작가는 자신의 외부에 있는 풍경을 관찰하고 작업실로 이동하여 캔버스로 옮기는 과정을 반복한.. 2020. 3. 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