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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디자인 전시정보

삼성 이건희 미술 소장품 가격의 감정가는 조단위?!

by 통통돈까스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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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건희 회장의 개인 미술 소장품에 대한 가격 감정을 국내 미술품 감정 단체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건희 회장은 미술에 조예가 깊고 재력 덕분에 초일류 컬렉터류 유명했다고 합니다.

 

미술계에서 감정 대상 미술품 숫자는 약 1만 2000점이고 감정가 총합은 조 단위라고 하네요.

조 단위라는 큰 금액이라니 상상이 안 되는 데요.

 

소장한 작품은 정선의 금강전도, 이암의 화조구자도 등 한국 고미술품부터 사이 톰블리 무제 등 서양 현대미술품까지 최고급이라고 합니다. 마크 로스코의 색면 추상 회화, 스위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청동조각, 영국 표현주의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인물화 등입니다.

프랜시스 베이컨, 방안에 있는 인물

 

마크 로스코, 무제

 

삼성은 호암미술관과 리움 2개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화장의 소장품은 호암미술관 리움이 소유하고 있는 작품과는 다른 별도의 개인 소장품이라고 해요.

소장품이지만 호암미술관이나 리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미술품을 직접 보면 좋겠지만 걸림돌이 있습니다. 

바로 상속세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사망으로 재산을 물려받게 되면서 유족이 납부할 상속세가 11조라고 해요.

상속세를 낼 여러 대안으로 미술품을 내는 방안이 꼽힌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미술품을 자체를 납부할 수 없고 부동산과 유가증권만 가능하다고 해요.

크리스티, 소더비 같은 해외 경매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만 낼 수 있는 거죠.

 

해외에 판매되면 작품을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상속세를 미술품으로 내는 제도도, 법이 마련되어 모두가 작품을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작품 사진 및 참고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3590477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15&aid=00009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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