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미술관 후보지 확정 서울 용산, 송현동 2곳!!

정부가 건립할 이른바 '이건희 미술관' 후보지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부지와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송현동 부지 2곳이 결정이 됐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는데요.

문화시설이 서울에 많이 몰려 있어 이번에는 서울이 아닌 지방에 건립돼도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서울이 후보지로 결정이 되어 서울 시민은 좋겠지만 서울이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불편할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보지를 서울로 결정한 이유가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로 연구와 보존·관리의 용의성, 접근성이라고 합니다. 

서울대 미술사학과 명예교수인 김 위원장은 “기증품에는 유화·석물·도자기 등 다양한 미술품들이 있는데, 그것을 보존하고 관리하고 전시하기 위해선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경험, 그 인력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해요.

이어서 “두 번째로 중요한 건 접근성”이라며 “미술관은 도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면에서는 (용산보다) 송현동이 조금 더 장점이 많다”고도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 지자체들이 반발하고 있어 미술관 건립에 여러 잡음이 많이 들려올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