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포코니 & 조헨 샴벡: 확장된 경계
Werner Pokorny & Jochen Schambeck: Augmented boundary
2022.01.12 ~ 2022.02.14
MASS
무료 전시
MASS
서울 종로구 평창30길 27 1층 매스갤러리
화요일 ~ 수요일/일요일 10:00 ~ 18:00 목,금,토 예약제 운영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건너편에 위치한 갤리러&아트샵 Mass에서 진행된 전시입니다.
베르너 포코니와 조헨 샴벡은 인간의 내면적 감정을 본능적으로 드러내는 독일 작가입니다. 독일 표현주의 미술의 특징인 거친 터치와 형태, 풍부한 색채의 작품 표현으로 본능적인 감성에 충실한 것이 그대로 드러나며, 강렬한 분위기의 낭만주의적 전통을 잇습니다. 두 작가의 작품은 이러한 독일 표현주의의 기반이 되는 <추상과 감정이입> 이론 중 사물을 기하학적인 형태로 재창조하려는 욕구의 추상을 보여주려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르너 포코니(Werner Pokorny)는 인간 존재의 시원이라 여겨지는 '집의 형태를 축소해 때로는 정적이고 때로는 유동적으로 표현하며 개개인이 가지고 '견고함, 침투성, 폐쇄성'을 나타냅니다. 그는 집의 형태를 기울이거나 반전 또는 얽힌 모양으로 구성하여, 건축과 조각의 결합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또한 나무와 철을 재료로 하여 최대한 미니멀리즘 형식으로 묘사합니다.
조헨 샴벡(Jochen Schambeck) 작품의 예술적 의미는 예술가는 자유와 상상력의 자유로움에 제한이 없다는 믿음으로 스스로 자신이 속한 세계를 소생시킬 수 있다고 한 니체의 사상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는 손 색칠을 하거나 캔버스에 물감 던지기, 분사, 주무르기 또는 그림틀에 장식하거나 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합니다. 무경위한 색상 작업으로 3차원으로 확대된 물감 표현은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충동적이고 직관적인 미적 욕망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M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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