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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시후기

한재민 사진전 써 내려간 시선(1984)

by 통통돈까스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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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민 사진전 써 내려간 시선

홍대 1984

2020.03.09 ~ 2020.03.22

무료전시

매일 10:00 ~ 24:00

 

 

1984는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문화공간이자 북카페 및 편집샵입니다.

책도 판매하고 문구, 프라이탁, 아티스트 굿즈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전시도 진행이 되는데요. 사진 전시가 열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진작가이자 남자 승무원인 한재민 작가님의  포토에세이 책인 <써 내려간 시선>의 사진과 내용으로 구성된 전시입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 특성상 여러 나라를 많이 다니게 되는데요. 여러 나라를 넘나드는 일상 속에서 여행을 떠난 작가만의 시선으로 남긴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더라도 나만의 시선으로 보면 같은 장소, 풍경이라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전시였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볼 때 아름다운 일상이자 여행은

사진을 보며 당신의 일상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재민

 

 

작업하는 서재를 재현한 곳입니다. 책에 관련된 메모, 책이 나오기까지 책의 구성, 레이아웃에 대한 내용 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페 벽면 곳곳에도 전시되어 있는 한재민 작가님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카페 한쪽에서는 영상도 계속 나오고 있어 차 한잔 하면서 감상하기 좋습니다.

 

 

1984에서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한재민 작가의 책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전시소개 >

현직 승무원 한재민 작가의 포토 에세이 <써 내려간 시선>은 '사진전'을 모티브로 한다.

작가는 책의 일부를 1984에 그대로 옮겨와, 독자들이 책 너머의 현실에서 작품을 마주하고 즐기기를 희망한다.

관객은 관람을 마침과 동시에 전시장인 1984 전체를 경험한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작가는 사진의 분위기와 구도, 색감 등 넓은 의미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과 더불어 작은 요소 즉 숨은 아름다움을 여러 차례 확대하듯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보지 못했던 모퉁이의 사람, 나무를 깎는 중년의 노인 등 관객이 사진의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게 될 때 작품에 대한 새로운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984

서울 마포구 동교로 194 혜원빌딩 1층

194, Donggyo-ro, Mapo-gu, Seoul

www.re1984.com 

https://www.instagram.com/1984store

02-325-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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