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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시후기

버질 아블로 커밍 오브 에이지 COMING OF AGE(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by 통통돈까스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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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 오브 에이지 COMING OF AGE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4층  Espace Louis Vuitton Seou 4F

2020.02.22 ~ 2020.04.26

월요일 ~ 일요일 12:00 ~ 19:00

무료전시 (사전예약 필요)

 

 

버질 아블로는 루이 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트 디렉터로 발탁된 최초의 흑인 디자이너입니다. 자신의 브랜드 오프화이트(OFF-WHITE)를 운영하고 있고 패션 외에 이케아, 나이키 등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도 활발한 다재다능한 사람입니다.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가 큐레이팅한 전시이기에 궁금했습니다. 

 

무료전시이지만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에도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예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층 안내데스크에서 예약 내용을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커밍 오브 에이지 전시 포스터 입니다. 녹색과 파란색 그리고 전시명과 전시 참여 작가, 갤러리에 대한 정보는 노란색 글자로 되어 있는데 감각적입니다.

 

 

전시장 중앙에 영상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사진 작품에 관련된 영상도 있고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에 관련된 영상도 나옵니다.

 

 

 

 

전시장 좌측에 보면 창문에 사진이 붙어있는데요.

사진 밑에는 번호가 있습니다. 사진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사진은 한 장 가져갈 수 있습니다.

 

 

GREGORY BOJORQUEZ / JULIAN KLINCEWICZ

 

ARI MARCOPULOS

 

여러 사진 중 가장 눈에 들어온 사진입니다. 단순히 사진의 색상이 빨간색이어서는 아니고 소년의 표정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스티커는 입장할 때 안내데스크에서 나눠 준 것입니다. 사진이 반으로 접힌 채 번호별로 쌓여 있습니다. 여러 장의 사진을 디스플레이하는 공간상의 제약이 있었겠지만 반으로 접혀 구김이 간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 전시소개 >

루이 비통은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큐레이팅한 그룹전 "커밍 오브 에이지(COMING OF AGE)"를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리틀 빅 맨 갤러리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에스파스 루이 비통 베이징, 뮌헨, 도쿄 순회전에 이어,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에서 그 여정을 이어가며, 유년 시절을 포착한 작품을 대거 소개한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중견 및 신예 사진작가 총 18명이 계층과 사회 경제, 하위문화, 고립과 동료애를 아우르며, 청소년기에 관한 복합적이고 다각화된 관점을 제시하고, 이들의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와 그에 관한 낙관적인 시선에 초점을 맞춘다.

 

전시 포스터 및 전시소개 출처 :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사전 예약 : https://www.ticketing-seoul-espace-louisvuitton.com/

 

 

 

 

청소년기의 자유분방한 모습의 사진을 보고 있으니 라이언 맥긴리 사진전에서 본 사진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흑백사진, 컬러사진, 클로즈업된 사진, 흑백사진에 흰색으로 글씨를 넣거나 그림을 그린 사진 등 다양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사진은 사진작가의 시선이 드러난다고 생각을 하는데 대상을 따스하게 바라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시장에서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고, 사전예약으로 관람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아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버질 아블로가 워낙 다방면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가 아니면 큐레이팅한 전시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전시는 4월까지 진행되니 시간이 되시면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Espace Louis Vuitton Seoul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454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

02-3432-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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