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30주기 기념전 : 집, 가족, 자연 그리고 장욱진 (현대화랑)
장욱진 30주기 기념전 : 집, 가족, 자연 그리고 장욱진 2021.01.13 ~ 2021.02.28 현대화랑 무료 전시 (네이버 예약 필수) 세모, 네모, 동그라미 그림을 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번졌습니다. 가족 그림이 많았는데요.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부모님이 저절로 떠오르더라구요. 가슴이 따뜻해지는 전시였습니다. 그림이 전시된 벽이 붉은색, 녹색, 파란색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녹색이 그림과 잘 어울려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는 천성적으로 서울이 싫다. 서울로 표상되는 문명이 싫은 것이다. 그래서 12년 전부터 아예 서울을 버리고 이곳 한강이 문턱으로 흐르는 덕소에 화실을 잡았다. 나는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덕소의 비를, 덕소의 달을, 덕소의 바람을, 덕소의 모든 것을 얘기해 ..
202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