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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앤라거갤러리5

김중백, 권순학 2인전 : 걸으면, 그것이 길이 된다 (초이앤라거갤러리) 김중백, 권순학 2인전 : 걸으면, 그것이 길이 된다 2022.01.15 ~ 2022.02.20 초이앤라거갤러리 무료 전시 초이앤라거갤러리 수요일 ~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 금요일 11:00 ~ 18:00 전시의 표제인 "걸으면, 그것이 길이 된다"는 프란츠 카프카의 "방랑자여, 길은 없다. 길은 걸음으로써 생긴다"라는 글에서 인용되었다. 전시는 김중백, 권순학 두 작가의 "아무것도 없음(nothing)"에 숨어있는 의미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권순학 작가는 사진 이미지와 설치 작업을 통해 시간의 흔적이 남긴 디테일을 보여주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설치 작품의 형식을 변용하였다. 전시장의 1층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작품은 김중백의 제주도 화실 벽면을 찍은 사진이.. 2022. 2. 1.
데이비드 레만 : 이념 밖의 미로 (초이앤라거 갤러리) 데이비드 레만 : 이념 밖의 미로 David Lehmann : Puzzling Astonishment 2021.08.02 ~ 2021.09.18 초이앤라거 갤러리 무료 전시 젊은 예술가인 데이비드 레만은 강렬한 색감의 작품들로 이미 독일의 저명한 미술관 여러 곳에서 수많은 관객들을 깊은 사유의 힘으로 열광케 한 바 있는 작가입니다. 레만의 작품들은 단순한 희망을 불어넣기보다는 탈이데올로기적 미로 속으로 우리 관람객들을 밀어 넣습니다. 레만의 서술적 구성에는 유쾌하면서도,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하는 진지함이 항상 내재되어 있습니다. 결국에는 언어의 지배를 벗어나서 형태와 색의 구성에 관람자 스스로를 완벽하게 맡기는 일만 남을 뿐입니다. 초이앤라거 갤러리 CHOI&LAGER GALLERY .. 2021. 10. 3.
벤 에드먼즈 개인전 : 거의 어딘가 (초이앤라거 서울) 벤 에드먼즈 개인전 : 거의 어딘가 BEN EDMUNDS Solo Exhibition : Almost Somewhere 2021.03.27 ~ 2021.05.16 초이앤라거 서울 Almost Somewhere(거의 어딘가) 시리즈는 작가의 현재까지 완성된 작품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작품들로 구성이 되었는데요. 작가의 주된 관심사인 세일링 테크닉에서 영감을 찾으며 끊임없이 전통적인 회화적 요소들을 갱신하고 탐구하길 추구하는 에드먼즈는 본인의 작품을 "회화처럼 보이는 조각"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작은 작품들이지만 프레임별로 디테일이 달라 보는 재미가 있었던 작품들입니다. 벤 에드먼즈의 작업은 보트 세일링, 윈드서핑 등을 즐기는 작가의 스포츠맨적 배경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이러한 어드벤.. 2021. 4. 12.
피에르 크놉 사색형 색각(초이앤라거갤러리) 피에르 크놉 사색형 색각 PIERRE KNOP Tetrachromatic Visions 2020.12.10 ~ 2021.02.10 초이앤라거갤러리 환상적인 색감과 시공간을 느낄 수 있는 회화 전시입니다. 익숙하기도 하고 한 공간에 어울리지 않는 요소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환상적인 분위기가 납니다. 사색형 색각(Tetrachromacy)은 색을 네 종류의 원추세포로 지각하는 것이다. 삼색형 색각을 지닌 평범한 사람들보다 적색과 녹색 상의 색을 더 잘 구분한다.(위키백과) 테트라 크로매틱 비전이란(평범한 눈보다 더 많은 것을 보는 것) 자신의 지각을 자유롭게 하고 그림을 통해 현재의 시간과 공간을 잃어버리도록 또는 초월하도록 요구함을 의미합니다. 피에르 크놉의 회화 작품은 감상자가 신비롭고 아름다운 다른.. 2021. 1. 1.
삼청동전시 로즈 와일리 내가 입었던 옷들(초이앤라거 갤러리) 로즈 와일리 - 내가 입었던 옷들 Rose Wylie - Clothes I Wore 2020.01.17 ~ 2020.02.18 초이앤라거 갤러리 무료전시 1934년생 영국 작가 로즈 와일리(86)는 70대 나이에 미술계에 이름을 알렸지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영국에서 떠오르는 가장 핫한 작가'로 소개하는 작가이다. 스물한살에 결혼해 한동안 가정주부로 삶을 살아오던 작가는 47세가 되어서야 미술 석사 학위를 받고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녀는 2011년 폴 햄린 재단상, 2014년 존 무어 상 등 중요 미술상을 수상하고 2013년 영국 테이트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면서 7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미술계에 '고령의 신진 작가'로 부상하였다. 2018년 영국 왕실로부터 문화계 공로상.. 202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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