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개인전 My Favorite Things
Novo Solo Exhibition My Favorite Things
2020.08.14 ~ 2020.10.18
에브리데이몬데이
무료전시
전시장 입구인데요.
지하로 내려가서 QR코드 체크인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노보를 타투이스트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노보는 타투 작업만 구속되지 않고 바디페인팅, 컬래버레이션, 설치 작업, 페인팅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비주얼 아트스트입니다.
My Favorite Things라는 제목에 걸맞게 그림 및 배치된 소품들을 보면서 좋아하는 것에 대한 취향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텍스트와 심플한 이미지들이 굉장히 감각적이었습니다.
이미 판매된 작품들도 꽤 있었어요.
시계, 면도기, 성냥, 차키 좋아한 물건으로 가득 찬 공간이었습니다.
창가에 있는 선인장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는데요. 과감한 오렌지색이 눈에 들어옵니다.
< 전시소개 >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면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Novo는 자신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진 작업실에서 늘 그림을 그린다.
작가의 작업실에는 캔버스와 물감, 오랜 시간 모아 온 오브제와 책들 그리고 낡은 앞치마까지도 각자의 자리가 있다. 그리고 어딘가 다녀오면 좋아하는 것들이 그곳에 또 쌓인다.
Novo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낡고 예쁜 것들을 모으는 사람이다.
처음엔 좋아하는 것을 하나 둘 수집하고 기록하는 방법을 배웠고, 그다음으로는 곁에 두면서 관찰하는 것을 익혔다. 이제는 지극히 사적인 취향으로 선별한 물건이 가득 채워진 공간에서 그것들을 오롯이 나만의 것으로 재해석하여 캔버스에 그려낸다. 그는 시간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고, 빛을 잃어도 문득 되살아나는 매력을 가진 것들이 곁에 있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고 했다. 이는 어쩌면 스스로 더 행복해지기 위해 속해서 이어 나가는 행동일지도 모른다. 나아가 이 정체성을 즐기면서 어떤 것들에 영향을 받을지 스스로 선택한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사물들이 분명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먹고 사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것들은 Novo만의 'Still Life' 속에 가득하다. 우리는 모두 꾸준히 행복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Love, Hope and Happiness
에브리데이몬데이 EVERYDAY MOOONDAY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48길 14
14, Songpa-daero 48gil, Songpa-gu,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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