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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시후기

서울의 공원 (땡스북스)

by 통통돈까스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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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공원 6699press

2021.04.29 ~ 2021.06.01

땡스북스

무료 전시

서울 합정에 위한 땡스북스입니다. 공간은 작지만 땡스북스에서 선별한 책들과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책 외에도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감상한 전시는 <서울의 공원>입니다. 

서울의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공원을 사진가 박현성, 음악가 김목인이 함께 기록한 책에 대한 전시인데요. 서울 공원의 아름다운 사진과 필름 작업의 사진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 전시 소개 >

땡스북스 늦봄의 쇼윈도 전시는 6699프레스의 새 사진책 <서울의 공원>과 함께합니다. 이번 자리는 사진책에 수록된 필름 사진 20종을 선별하여 제작한 엽서들을 처음 선보이는 엽서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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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면 공원의 나무들은 연한 초록으로 뒤덮이고, 살짝 젖은 바닥에선 기분 좋은 흙내음이 올라오지요. 저녁 공기가 부쩍 산뜻해진 요즘, 퇴근 후 해질 무렵의 공원을 산책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 근처에는 어떤 공원이 있나요? 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공원에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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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사라진다는 '도시공원 일몰제' 기사를 접하고서 기획한 <서울의 공원>은 사진가 박현성, 음악가 김목인과 함께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공원을 지난 1년 반 동안 찾아다니며 기록한 책입니다. 필름으로 작업한 박현성 작가의 사진은 공원의 사계절을 따스하게 담았고, 김목인 작가의 글은 한적한 오후의 공원을 활자로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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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와 함께 달라지는 공원의 풍경과 그곳에서 따로 또 같이 고요하고도 활기찬 시간을 보내는 이들. 모두에게 공평한 계절을 선사하는 서울의 공원을 바라보고 있으면 공원의 소중함을 새삼 감각하게 됩니다. 봄과 여름 사이, <서울의 공원>을 읽는 시간이 아름다운 환희와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땡스북스 Thanksbooks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6길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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