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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시후기

네빈 알라닥: 모션 라인 (바라캇 컨템포러리)

by 통통돈까스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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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빈 알라닥: 모션 라인
NEVIN ALADAG: MOTION LINES

2022.05.25 ~ 2022.07.24

바라캇 컨템포러리

무료 전시

 

바라캇 컨템포러리 barakat contemporary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7길 36

화요일 ~ 일요일 10:00 ~ 18:00 (월요일 휴관)

터키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네빈 알라닥의 국내 첫 개인전입니다. 음악, 형태, 움직임이 결합된 생생한 이미지를 묘사하는 것이 작가의 작업 세계인데요. 전시장에 들어서면 실제 연주를 하면 아름다운 소리가 날 것 같은 악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악기는 만질 수는 없는데요. 여러 악기가 하나의 악기로 합쳐진 듯한 형태이고요. 전시장 한쪽 벽면에서는 음표는 아니지만 나무로 된 악보가 펼쳐져 있습니다. 영상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영상 작품에서 나오는 소리와 함께 감상하면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전시입니다.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감상해보세요.

< 전시 소개 >

전시의 타이틀이기도 한 ‘모션 라인’은 애니메이션에서 인물이나 사물의 움직임을 선으로 표현하면서 이들의 소리, 감정, 움직임을 나타내거나, 전후 동작의 흐름을 연결하는 효과이다. 알라닥은 “모션(동작)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의 진행 상태를, 라인(선)은 어떤 한계를 정의하면서 새로운 패턴과 장소를 만든다. 모션 라인은 음악, 형태, 움직임이 모두 결합된 생생한 이미지를 묘사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작업 세계를 표현했다.
터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독일로 이주한 네빈 알라닥은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일상의 사물, 언어에서부터 건축양식, 도시와 자연 풍경에서 작업의 재료를 찾고 이를 설치, 조각,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로 실험하면서 소리의 가능성을 탐구해왔다. 관람자의 시청각적 경험을 자극하는 그의 작업 세계는 일차적으로는 문화적 정체성, 관습과 계층 등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발생하는 여러 구조적 문제에 대해 재고한다. 또한 더 나아가 ‘소리’에 내재한 허구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언어, 함축적 변위, 은유의 변용을 통해 현실에 존재하는 경계들을 허물면서 인식의 새로운 틀을 제안한다.

출처 : 바라캇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예약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o5M2WBy-YXf03TD1tO80CrXOX71XKo-AmpIoFUL1J0r_G2g/viewform 

 

 

바라캇 컨템포러리 barakat contemporary

https://barakatcontempor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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