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삼청동문화생활15

마이클 딘 개인전 : 삭제의 정원 (바라캇 컨템포러리) 마이클 딘 개인전 : 삭제의 정원 Michael Dean Solo exhibition : Garden of Delete 2021.03.31 ~ 2021.05.30 무료 전시 (예약 없이 관람 가능) 마이클 딘의 한국 첫 개인전입니다. 전시장에 콘크리트 덩어리, 녹슨 철골 골재, 건축물의 잔해, 동물의 뼛조각, 고대 문자 같은 파편들이 있는데요. 종이를 직접 찢어서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전시입니다. 전시에 참여하여 작품을 만들어가는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전시가 끝나기 전에 다시 한번 방문해서 전시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고 싶네요. 바라캇 컨템포러리를 들어가기 전에도 가로수 주변에 작품이 있는데요. 꼭 보시기 바랍니다. 전시장 곳곳에 전시의 타이틀인 삭제(delete) XxX의 표시가 곳.. 2021. 4. 12.
신민주 개인전 活氣 vigor (PKM갤러리) 신민주 개인전 活氣 SHIN MIN JOO vigor 2021.02.17 ~ 2021.03.27 PKM 갤러리 무료 전시 켜켜이 쌓인 붓질과 색감이 환상적인 전시였습니다. 붓 터치를 통해 에너지와 파란색이 주로 사용된 그림은 깊은 바닷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저는 이번에 신민주 작가님의 그림을 처음 접했습니다. 다음 전시도 너무 기대됩니다. "그림을 시작하면 몇 번의 붓질에 이미 그림은 나를 리드한다... 멈춤도 그림이 알려준다. 그만해도 되겠다고." 이렇듯 작가의 작업은 자신, 개인을 비운 다음 그림의 부름에 따라 화면을 채워나가는 방식인데. 이는 창조 행위의 주체가 작가 아닌 그림이라는 것. 즉, 신민주는 그림이 스스로 재현하기 위해 부름을 받은 존재가 되고 작품은 .. 2021. 3. 8.
페피 보트로프 : 검은 나사 (PKM갤러리) 페피 보트로프 : 검은 나사 Peppi Bottrop : schwarze schraube deutschland PKM갤러리 2021.02.17 ~ 2021.03.27 무료전시 독일의 신예 작가 페피 보트로프의 아시아 최초 개인전입니다. 검정색 재료로 선드로잉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선 하나는 얇지만 여러 선들이 모여 부피감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작품의 프레임을 최소화해서 전시 공간과 연결되어 보였습니다. 작가는 주로 흑연, 목탄, 석탄과 같은 부러지기 쉬운 검정색 재료를 사용합니다. 작업은 선 드로잉이자 그래피티인 동시에 회화이며, 때로는 벽에 스테이플러로 고정함으로써 쉽게 걸리는 납작한 조각이라고 합니다. PKM갤러리 PKM Gallery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7길 40 www.pkmgallery.c.. 2021. 3. 8.
아날리아 사반 개인전 : 입자 이론(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아날리아 사반 개인전 : 입자 이론 Analia Saban : Particle Theory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2019.10.17 ~ 2019.12.28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미국 LA에서 활동하는 아날리아 사반(b. 1980, Buenos Aires, Argentina)은 재료의 물질성 탐구와 실험을 통해 전통적 매체 해석의 경계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온 작가이다. 말린 물감 덩어리를 캔버스 천 사이에 수놓듯 집어넣어 화면을 구축한다거나 캔버스 위에 콘크리트로 화면 plane을 만들고, 혹은 콘크리트 덩어리를 마주 겹쳐서 종이처럼 접어보는 등의 전통적 재료에 기반한 다양한 물 질성 실험들을 통해 동시대 미술에서의 매체 구분이 인위적임을 지적하고 나아가 매체 간의 근본적인 구 분점이 무엇인.. 2020. 2. 16.
토마스 사라세노 개인전(갤러리현대) 토마스 사라세노 개인전 Tomás Saraceno Solo Exhibition 2019.10.30 ~ 2019.12.08 갤러리현대 토마스 사라세노(b. 1973)의 예술 실천은 미술, 생명과학, 사회과학을 서로 연결하는 개념에 의해 고양된다. 그가 만든 공중에 매달린 조각, 커뮤니티 프로젝트, 인터랙티브 설치작품은 환경에 거주하고 그것을 감지하는 새롭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제시한다. 사라세노는 오늘의 환경과 기후 문제를 고민하며, 인간과 다양한 생물이 공생하는 미래의 ‘실현 가능한 유토피아’를 작품에 펼쳐 보인다. 갤러리현대와 함께 하는 첫 개인전에는 작가의 시적이며 급진적인 작품 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 유용한 경로를 다층적으로 제시한다. 1층 전시장에는 신비로운 우주적 풍경이 등장한다.. 2020. 2. 16.
이정진 개인전 - VOICE (PKM갤러리) 이정진 개인전 - VOICE PKM갤러리 2020.01.15 ~ 2020.02.20 무료전시 PKM갤러리는 사진 예술의 지평을 넓힌 이정진(1961~)의 개인을 개최한다. 작가 내면의 숨을 대자연 풍경을 통해 사진에 담아낸 'Opening'시리즈와 최근작 'Voice'시리즈가 소개된다. 이정진은 미국 서부 지역을 여행하며 자연이 원초적 모습을 드러내는 묵시적 순간들을 렌즈로 포착해왔다. 대상이 표면 너머 그 자체의 영혼을 현시할 때까지, 응시의 시간을 거쳐 탄생한 그의 사진은 명상적이고 회화적이며 시간의 개념을 초월한다. 이번 전시 작업은 기존의 한지 아날로그 수제 프린트와 디지털 방식을 결합한 작가만의 독특한 표현 기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찍힌 대상을 읽게 하기 보다 보이.. 2020. 1. 2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