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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전시 최진욱 : 석양의 헌법재판소(인디프레스) 최진욱 : 석양의 헌법재판소 CHOI Gene Uk : Constitiutional Court in the Sunset 2020.09.04 ~ 2020.09.29 인디프레스 월요일 ~ 일요일 11:30 ~ 18:30 무료전시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에서 지각(1)과 지각=기록(2), 무의식(3), 전의식(4), 의식(5)를 구분한 바 있는데, 이번 그림들이 (1), (2), (3)이 뒤섞인 사물-표상들의 기록과도 같다면, 그림의 제목들은 (4)와 (5)의 수준에서 그림에 병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림과 제목 사이에 어떤 칸막이가 세워져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꿈, 분, 현실-삼부작'이 꿈과 분노의 현실이라는 세 가지 상이한 차원을 3개의 캔버스에 병렬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번 .. 2020. 9. 17.
2020전시 최수인 : 페이크무드(아트사이드갤러리) 최수인 : 페이크무드 Choi Suin : Fake Mood 아트사이드갤러리 ARTSIDE GALLERY 무료전시 2020.06.04 ~ 2020.07.11 화요일 ~ 일요일 10:00 ~ 18:00 (월요일 휴관) 2019년 갤러리조선에서 최수인 작가님의 그림을 처음 봤습니다. 붓의 터치와 색감이 기억에 남아 다음 전시를 하게 되면 보려고 작가님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서촌 대림미술관 근처에 있는 아트사이드에서 전시가 진행되어 2번째로 만나보는 전시를 감상했습니다. 학교나 직장 등 사람들과 어울리며 생활하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한데요. 작가님은 이번 전시에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기분은 가짜', '통제권', '가짜 산', '내가 잘 숨겨줄게', '살아있을 때 안 좋은 예.. 2020. 8. 26.
2020전시 최욱경 개인전 Wook-kyung Choi (국제갤러리) 최욱경 개인전 Wook-kyung Choi (국제갤러리) 2020.06.18 ~ 2020.08.09 월요일 ~ 일요일 10:00 ~ 18:00 무료전시 최욱경 개인전은 국제갤러리 K1건물의 재개관을 기념하여 기획된 전시입니다. 2005년, 2016년에 이허 세 번째 열리는 개인전으로 흑백 잉크 드로잉, 회화와 콜라주 작업 사이에서 드러는 탈관습적인 실험 전반을 조명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수십년전에 제작된 작품이지만 집에 걸어두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세련된 작품이었습니다. K1의 나란한 두 공간에서는 추상회화와 콜라주로 구성된 컬러 작업, 그리고 잉크 드로잉이 주를 이루는 흑백 작업을 각각 선보인다. 먼저 도로를 면하고 있는 새로운 전시공간에서는 조형 면에서 흑백 매체를 통한 .. 2020. 7. 3.
빌리 차일디쉬 : 늑대, 일몰 그리고 자신 (리만머핀 서울) 빌리 차일디쉬 : 늑대, 일몰 그리고 자신 Billy Childish : wolves, sunsets and the self 2020.04.23 ~ 06.27 리만머핀 서울 빌리 차일디쉬는 상징적인 급진적 전통주의자적 접근방식을 취한 작업을 준비했습니다. 차일디쉬는 녹음이 우거진 풍경, 해질녘, 그리고 정물 등 미술사에서 친숙한 주제를 주로 다룸으로써 원형적이고, 순간의 에너지로 진동하는 매우 개인적인 삽화와 같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몰입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은 어느 작가에게 필수적인 창조의 과정이나, 차일디쉬에게 있어 이 상태는 바로 작품 제작의 전체를 의미합니다. 차일디쉬는 직관적으로 빠르게 그려냅니다. 이 운동에너지로 가득 찬 회화는 수정 작업 없이 한 자리에서 완성하는 싱글세션 작업이 대부분입니.. 2020. 7. 3.
박경률 왼쪽회화전(두산갤러리 서울) 박경률 : 왼쪽회화전 Park Kyung Ryul : To Counterclockwise 두산갤러리 서울 DOOSAN Gallery Seoul 무료전시 2020.06.10 ~ 2020.07.11 화요일 ~ 금요일 l 10:30 ~ 20:00 토요일 ~ 일요일 l 10:30 ~ 19:00 박경률 작가님은 자신의 회화를 전형적인 회화로 보지 않고 '조각적 회화'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조각적 회화의 특징인 운동성과 시간성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그리기의 근본적인 의미를 묻는 전시입니다. 그리기를 하는 신체적 움직임이 항상 의도된 형상과 화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우연히 만들어낸 기록이자 아무것도 재현하지 않은 형상적 이미지라고 하는데요. 작품을 자세히 보면서 겹겹이 쌓여 올라간 색과 선, .. 2020. 6. 14.
허명욱 개인전 Myoung Wook Huh(가나아트 나인원) 허명욱 개인전 Myoung Wook Huh 가나아트 나인원 2020.04.29 ~ 2020.05.13 무료전시 월요일 ~ 일요일 l 10:00 ~ 19:00 공예 및 사진 작가로 활동 중인 허명욱 작가님의 개인전이 5월 13일까지 가나아트 나인원에서 진행됩니다. 허명욱 작가님은 옷칠 작업을 하십니다. 옷칠, 옷공예하면 그릇, 수저, 반상 등의 물건이 떠오르는데요.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옷칠을 회화적 재료로 활용한 추상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옷칠을 여러번 하거나 천을 겹처서 작업하여 작품에서 입체감이 느껴졌습니다. 겹쳐진 옷칠은 작품의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쌓여진 옷칠로 인해 정면에서 보이지 않지만 측면에서 다양한 색을 발견할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허명욱 작가님의 작품외에도 피카소, 박.. 2020. 5. 5.
바람이 된 숨 : 오시영 X 해우(코소) 바람이 된 숨 : 오시영 X 해우 코소 COSO 2020.02.11 ~ 2020.05.24 화요일 ~ 일요일 l 12:00 ~ 18:00 (월요일 휴무) 관람료 : 음료 1잔 삼청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코소에서 오시영, 해우 작가님의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전시 제목은 "바람이 된 숨"입니다. 삼청동에 많은 갤러리들이 있는데요. 코소는 이번 전시를 보기 위해 처음 방문했어요.코소를 가려면 종로11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인 교육과정평가원에서 내리면 됩니다. 코소에서 전시를 보고 PKM갤러리, 국제갤러리, 학고재갤러리 등 다른 갤러리를 방문할 수 있어 좋아요. 오시영 작가님은 다양한 도형을 활용한 모빌 작업을 하시는데요. 이번 전시에는 크기가 큰 모빌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시영 작가님의 모빌..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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