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컬렉션을 기증한다, 리움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경매를 진행한다 등 여러 말들이 많았는데요
유족 측이 감정가 2~3조에 달하는 소장품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에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속세가 조 단위라는 큰 금액으로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소장품 수가 많다 보니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미술관이나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고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실현이 된다면 전용 미술관에서 볼 가능성도 있겠네요.
이건희 컬렉션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6월부터 만나볼 수 있는데요.
국립중앙박물관
6월부터 대표 기증품을 선별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특별공개전(가제)을 통해 공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 2022년 10월에는 대표 명품을 선별 공개하는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명품전(가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가 4월말이니까 약 한 달 뒤면 작품을 볼 수 있겠네요.
국립중앙박물관 주요작품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고려 유일의 고려 천수관음보살도
단원 김홍도의 마지막 그림인 '김홍도필 추성부도' 등 약 2만 1천여 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8월 서울관에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명품전(가제)'를 시작으로 9월 과천, 내년에는 청주에서 특별전과 상설 전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주요 작품
김환기, 나혜석, 박수근 등 한국 대표 근대 미술품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호안 미로의 '구성', 살바도르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 등 1천400여 점
좋은 건 함께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이루어져서 기쁩니다.
많은 분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그림에 대한 좋은 감정과 경험을 간직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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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news.v.daum.net/v/2021042816160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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