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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시후기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사전개관 프로젝트(최만린미술관)

by 통통돈까스 202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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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사전개관 프로젝트 
CHO MAN LIN MUSEUM PRE-OPEN PROJECT 
2019.10.10 ~ 2019.11.30 

최만린미술관

무료전시

 

 

 

< 전시소개 >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성북구에서 최만린 작가의 자택을 매입하고, 작품을 기증받아 만들어진 공공미술관이다. 1988년부터 2018년까지, 30년간의 작가 개인의 역사와 작품 활동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는 공간이 그 원형을 최대한 간직한 채 공공 미술관으로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최만린 작가의 중요한 작품이 대거 소장된 미술 컬렉션을 중심으로 한국근현대 조각의 메카로서의 성장을 꿈꾸는 동시에, 지역 기반의 미술관으로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정릉의 예술가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릉의 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만린미술관은 202년 4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2019년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장고 개방전 <O 컬렉션>, 자료전 <조각가의 서재>, 성북도큐멘터6 <공공화원>을 사전 개관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최만린미술관에 있는 미술관을 들어가기 전에 설치된 연못입니다. 최만린미술관에는 작가의 작품들이 입구 및 건물 주변의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야외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장고 개방전 < O 컬렉션 >

Open Storage < O Collection >

 

< O 컬렉션 > 전시는 최만린 작가를 본격적으로 조망하는 전시를 앞두고 미술관 1층 수장고 일부를 공개하여 대표 소장 작품 15점 가량을 미리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 작품들에 관한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영상도 만날 수 있어, 최만린 작가의 핵심적인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순우 옛집에 걸려 있는 4개의 현판 중 최순우 선생이 직접 쓴 편액을 축소 재현한 것으로, 두문즉시심산 문을 닫으면 이곳이 바로 깊은 산중이라는 의미이다.

 

 

성북도큐멘타 6 < 공공화원 >

Seongbuk Ducumenta 6 < Opening The Artist House >

 

< 공공화원 >은 성북의 사회문화예술 방면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들을 매년 하나씩 정해 리서치하여 아카이브 전시로 풀어내는 성북도큐멘터리 여섯 번째 프로젝트로, 최만린미술관 설립을 계기로 공공화된 성북 문화예술인 가옥의 현주소를 살펴보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최순우 옛집, 권진규 아틀리에, 심우장,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등 비교적 공공성이 강한 다섯 공간을 중심으로 이 곳의 의미, 공공화 과정, 운영 상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 공간들의 기본적인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류근수, 류형석, 알프레드23하르트, 윤주희, 이수진, 이지송, 전지인, 정운, 최승훈 등의 시각예술작가, 건축가, 다큐멘터리 감독이 이 공간을 주제로 만든 작품을 통해 아카이브를 다각도로 보여준다.

 

 

 

 

 

자료전 < 조각가의 서재 >

Book Curation < The Sculpturer's Library >

 

2층 자료실과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조각가의 서재>는 해방 이후 국내에서 미술교육을 받고 활동한 첫 세대 조각가인 최만린 작가의 작품집 및 작가와 영감을 주고받은 사람들의 책으로 꾸며진 '작가의 서재', 국내외 조각가의 컬렉션과 조각관련 도서로 확장된 '조각의 언어들'로 크게 구성된다. 

최만린 작품집을 통해 작가의 조형예술세계의 흐름을 볼 수 있고, 국내외 조각가들의 컬렉션을 통해 조각의 시대적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책장을 구성하였다. 이곳이 미술관이 되기 전, 최만린 작가가 드로잉을 주로 했던 자료실과 사무실로 쓰였던 연구실에서 작가의 조각 언어와 작품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012

 

빨간 벽돌로 된 건물에 예쁜 정원 그리고 설치된 조각들로 전시가 없어도 한 번쯤 들려서 찬찬히 옛 집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장소입니다.

정식 개관 전 사전개관 프로젝트 전시였지만 각기 다른 3개의 전시가 성북구에 연관되어 알찬 전시였습니다.

최순우 옛집, 권진규 아틀리에,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 그리고 최만린미술관까지 다양한 문화공간이 있다는 것이 성북구민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만린미술관과 권진규 아틀리에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최만린미술관 방문 시 같이 들려도 좋은 곳입니다.

권진규 아틀리에는 사전 방문 신청이(02-3675-3401) 필요합니다.

2020년 4월 정식개관에는 어떤 전시가 진행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서울특별시 성북구 솔샘로7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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