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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시후기

하시시박: FRAMES IN THE HOUSE (카페 포제)

by 통통돈까스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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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시박: FRAMES IN THE HOUSE

2022.02.22 ~ 2022.03.14

카페 포제

무료 전시

카페 포제 cafe poze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9길 7

월요일 ~ 금요일 11:00 ~ 20:30 / 주말 11:00 ~ 21:00 (전시마감 19:30)

성수역에 위치한 카페 포제에서 새로운 전시가 열립니다. 하시시박 작가의 집 안 곳곳에 걸려있던 15점의 사진 컬렉션이 공개되는 전시인데요. 집을 테마로 했습니다. 작가가 직접 촬영하고 소장하던 작품들을 프레임 그대로 옮겨왔는데요. 전시는 지하 1층과 3층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 및 굿즈 판매를 통한 수익 전액이 장학재단을 통해 예술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전시 둘째날 방문했는데요. 이미 많은 작품이 판매되 빨간 스티커가 붙어 있었습니다. 1층에서는 작품 및 티셔츠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눈을 배경으로 한 오로라 사진이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하시시박 작가의 집에 걸려 있던 15점의 사진,
그의 시선에서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들은 무언가 특별하다.
어떤 작품은 감정을 담고 있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누군가의 표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집 공간을 고스란히 구현했다.
전시장에서는 작가의 실제 집안 곳곳에 걸어 두었던 프레임을 그대로 옮겨와,
전체 공간을 둘러보면 마치 그의 집이 연상된다.
따스하고 안정된 느낌. 사진을 통해 전시장과 작가의 집,
두 공간이 교차되어 꼭 실제 집안의 온기가 느껴지는듯 하다.

집의 의미는 무엇일까
각자의 집은 나를 온전히 드러낸다.
집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취향과 일상이 묻어나기 마련이니까.

사람과 공간이 상호작용하는 유일한 곳.
전시를 감상하는 모든 이들에게 각자의 집의 의미를 묻는다.

출처 : 카페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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