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티오: SUNDAY
Guim tio: SUNDAY
2022.05.06 ~ 2022.06.04
아트사이드갤러리
무료 전시 (별도 예약 필요 없음)
아트사이드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 33
화요일 ~ 토요일 10:00 ~ 18:00 (월요일, 일요일 휴관)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젊은 작가 기욤티오의 한국 첫 개인전입니다. 바르셀로나 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작가만의 뛰어난 감성으로 묘사한 대지와 색면 풍경화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색감이 부드럽고 따뜻하고 심플하지만 무엇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 전시 소개 >
그는 바르셀로나 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작가만의 뛰어난 감성으로 묘사한 대지와 색면 풍경화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본 기획전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개인전이다.
작품들의 중심 객체인 자연과 인간은 서로 대치하지 않고 광활한 대지의 인간이 눈 덮인 설산을 홀로 오르거나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길을 묵묵하게 걷고 있다. 마치 인생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사막에 던져져 홀로 유영하는, 그리고 그에 대하여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오히려 위로가 되는 풍경이다. 예를 들어 작품에서는 단잠을 자는 한때를 단순한 형태, 많지 않은 컬러의 배합으로 탁월하게 묘사한다. 전시작에서도 다이빙하는 한 남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마치 적막이 흐를 것만 같은 매우 단순화된 자연의 고요한 정취를 배경에 인물이 물속으로 뛰어드는 순간을 표현한다.
이렇듯 그의 작품들은 작가만의 특유의 무드라 말할 수 있는 과장되지 않아 단순하고, 요동하지 않는 담담함이 고독과 조화롭게 융화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독보적인 정서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작들을 통해 아주 조용하게 존재하지만, 광야의 광활함 만큼이나 자유로운 근원적 실재인 인물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작품세계를 견고히 하는 중인 기욤 티오의 페인팅들이 안정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출처 : 아트사이드갤러리
아트사이트갤러리 ARTSIDE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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