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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시후기

장마리아 개인전: Iridescent (가나아트센터)

by 통통돈까스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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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리아 개인전: Iridescent

MARIA CHANG: Iridescent

2022.06.09 ~ 2022.06.26

가나아트센터

관람요금 : 3,000원

 

가나아트센터 gana art center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0길 28

화요일 ~ 일요일 10:00 ~ 19:00 (월요일 휴관)

미술 현장에서 가장 손꼽히는 작가면서 회반죽과 마사천을 이용한 독특한 텍스처를 선보이는 장마리아의 개인전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무지개에서 영감을 받은 <Premeation> 연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양감이 느껴지는 작품은 회화와 조각의 중간에 있다고 볼 수 도 있을 것 같은데요. 마사천을 이용한 작품 외에 회화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마사천이 아닌 철재를 이용한 설치 작품이 이번 전시에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전시 소개 >

이번 개인전은 현재 미술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로 손꼽히는 장마리아의 신작 <Permeation>을 공개하는 자리로, 2020년 가나아트 사운즈에서의 개인전 이후 가나아트와는 두 번째 협업이다.

장마리아는 줄곧 정해진 장르나 형식의 경계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작업을 이어온 작가이다. 그는 다양한 재료와 매체에 대한 고민 끝에 일반적인 화구 대신 공구와 회반죽, 마사천을 이용한 독특한 텍스처의 화면을 완성했고, 이처럼 양감이 두드러지는 화면은 회화와 조각의 영역 어디에도 쉽게 편입되지 않는 장마리아의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대표한다. 최근 작가는 무지개의 일곱 빛깔이 뚜렷한 경계 없이 조화를 이루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Permeation> 연작을 구상했다. 이 시리즈에서 그는 화면을 물감으로 물들이듯 채색해 전작과의 차별을 꾀하는데, 전작에서는 단색조의 경쾌한 색감이 작가의 힘 있는 터치와 결합해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다면, <Permeation> 시리즈에서는 각기 다른 색의 안료가 서로 스며들거나 어우러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나아트는 그의 대표작인 <In Between-Spring Series>를 비롯해 전작의 맥을 이은 신작인 <Permeation> 연작을 선보이는 본 전시를 통해 그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하고자 한다.

출처 : 가나아트센터

 

가나아트센터 gana art center

https://www.gana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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