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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시후기

마놀로 발데스 - 라 파멜라 (세종문화회관)

by 통통돈까스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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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놀로 발데스 - 라 파멜라

MANOLO VALDÉS - La Pamela

2020.03.09 ~ 2020.06.28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세종뜨락

무료전시 

 

2020년 한국과 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세종문화회관 야외에서 조각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의 중앙계단을 보면 큰 조각상이 보이는데요.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큰 크기에 압도됩니다.

조각은 챙이 넓은 모자를 쓴 여성의 모습인데요. 모자의 아름다운 곡선과 여성의 은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면, 측면, 후면 등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조각 작품 감상에 재미가 있습니다.

야외에 설치되어 있으니 시간 관계없이 전시 기간 동안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작품명 라 파멜라(La Pamela)는 스페인어로 여름에 쓰는 모자라고 합니다.

라 파멜라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작품으로 높이는 6.8m입니다.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챙이 큰 모자의 곡선이 아름답습니다.

 

 

 

 

 

라 파멜라(La Pamela)는 우리나라에만 설치된 것이 아니고 여러 나라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파리의 방돔 광장, 싱가포르의 가든 베이, 뉴욕의 보테니컬 가든 등 전 세계 명소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누구나 예술을 창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감정을 가질 수 있다"

- 마놀로 발데스

 

 

모자를 조각조각 이어서 붙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낮에 봤지만 밤에 조명과 함께 보면 낮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밤에도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마놀로 발데스 (1942~)

마놀로 발데스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났는데요. 현대 미술계를 대표하고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드로잉, 회화, 조소, 판화 등 다양한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피카소'라고 불리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전시는 6월까지 진행되니 시간이 되신다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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