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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갤러리서울5

구지윤 : 혀와 손톱 (아라리오갤러리) 구지윤 : 혀와 손톱 KOO JIYOON : Tongue&Nail 2021.08.03 ~ 2021.09.25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무료 전시 구지윤 작가는 도시와 건물을 시간이라는 큰 구조에 속해있는 생물학적 유기체와 동일시한다. 서울과 근교의 건물들을 유심히 보고 다니며 오래되어 부스러지고 색이 바랜 건물들을 의인화하는 작가는, 끊임없는 파괴와 생성의 힘으로 유지되는 도시의 잔혹한 순리 속에서 언젠가는 기억 속에서만 남고 사라질 건물들의 운명에 처연함을 느낀다. 지금 이 순간 여기서 내가 바라보는 도시의 인상과 함께 계속해서 바뀌는 것들에 대한 감정들이 구지윤 작가의 작업에선 중요하다. 전시 제목인 에서 혀가 암시하는 부드럽고 미끌거리는 느낌과 딱딱하고 건조한 손톱의 대비는 도시에 대한.. 2021. 10. 3.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파프): 파이널 컷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파프): 파이널 컷 POST ARCHIVE FACTION (PAF): FINAL CUT 참여작가 : 김병호, 권오상, 김인배, 이지현, 노상호, 돈선필, 심래정, 장종완 2021.03.18 ~ 2021.05.18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무료 전시 남성복 패션 브랜드 파브를 토대로 설치작품 및 회화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입니다. 특히 지하공간이 인상적인데요.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패턴이 필요합니다. 순백색의 흰 공간에 검은색 패턴의 다양한 형태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공간이었어요. 2층에서 노상호 작가님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옷과 함께 그림들도 하나씩 걸려 있었습니다. 옷처럼 하나씩 빼서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전시.. 2021. 4. 12.
최병소 개인전 意味와 無意味 SENS ET NON-SENS: WORKS FROM 1974-2020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최병소 개인전 意味와 無意味 SENS ET NON-SENS: WORKS FROM 1974-2020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2020.11.26 ~ 2021.02.27 무료 전시 (네이버 예약 필요) 최병소 작가님의 초기 작품과 최근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바뀐 모습에 대한 놀라움 그리고 시각언어와 문자 언어 간의 해석 차이를 조금이나 느낄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세계의 근간을 이루는 1970년대 초기 작품과 최근의 작품을 병치시킴으로써 1970년대 초반 전위적 한국 실험미술의 태동과 단색화의 경향을 관통하고 있는 최병소만의 독특한 미술사적 위치를 재고하고자 한다. 전시의 제목 《意味와 無意味 SENS ET NON-SENS》는 작가의 작품 (1.. 2021. 1. 10.
1월 추천전시 타임 인 스페이스 더 라이프스타일, 최병소 개인전, 장-미셀 오토니엘, 오스왈도 과야사민, 제20회송은미술대상전 1. 타임 인 스페이스 : 더 라이프스타일 (Time in Space : The lifestyle) 기간 : 2020.12.16 ~ 2021.01.30 장소 : PKM갤러리 관람요금 : 무료 사전예약 필요 " 공간 속에 시간을 담다."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데요. 한 개인이 사적인 주거공간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개인 공간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는 전시입니다. 개인의 공간은 생활양식의 변화 속에서 점점 진화해나가는데요. 개인 공간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어떠한 장소가 되어가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웹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타임 인 스페이스 : 더 라이프스타일 후기보기 2. 최병소 개인전 意味와 無意味 SENS ET NON-S.. 2021. 1. 6.
아날리아 사반 개인전 : 입자 이론(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아날리아 사반 개인전 : 입자 이론 Analia Saban : Particle Theory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2019.10.17 ~ 2019.12.28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미국 LA에서 활동하는 아날리아 사반(b. 1980, Buenos Aires, Argentina)은 재료의 물질성 탐구와 실험을 통해 전통적 매체 해석의 경계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온 작가이다. 말린 물감 덩어리를 캔버스 천 사이에 수놓듯 집어넣어 화면을 구축한다거나 캔버스 위에 콘크리트로 화면 plane을 만들고, 혹은 콘크리트 덩어리를 마주 겹쳐서 종이처럼 접어보는 등의 전통적 재료에 기반한 다양한 물 질성 실험들을 통해 동시대 미술에서의 매체 구분이 인위적임을 지적하고 나아가 매체 간의 근본적인 구 분점이 무엇인.. 202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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