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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전시47

피에르 크놉 사색형 색각(초이앤라거갤러리) 피에르 크놉 사색형 색각 PIERRE KNOP Tetrachromatic Visions 2020.12.10 ~ 2021.02.10 초이앤라거갤러리 환상적인 색감과 시공간을 느낄 수 있는 회화 전시입니다. 익숙하기도 하고 한 공간에 어울리지 않는 요소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환상적인 분위기가 납니다. 사색형 색각(Tetrachromacy)은 색을 네 종류의 원추세포로 지각하는 것이다. 삼색형 색각을 지닌 평범한 사람들보다 적색과 녹색 상의 색을 더 잘 구분한다.(위키백과) 테트라 크로매틱 비전이란(평범한 눈보다 더 많은 것을 보는 것) 자신의 지각을 자유롭게 하고 그림을 통해 현재의 시간과 공간을 잃어버리도록 또는 초월하도록 요구함을 의미합니다. 피에르 크놉의 회화 작품은 감상자가 신비롭고 아름다운 다른.. 2021. 1. 1.
그라데이션 : 붉은색에서 금빛으로 (무니토 연남 쇼룸) 그라데이션 : 붉은색에서 금빛으로 Gradation : From Red to Golden 참여작가 : 김서울, 박현정, 이윤성, 이희준, 주슬아 기획 : 초타원형 갤러리(Superellipse Gallery) 무니토 연남 쇼룸 2020.06.20 ~ 2020.12.20 연남동에 위치한 가구 전문점 무니토 쇼룸에서 열린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회화를 구매할 미래의 컬렉터와 구매한 회화가 놓일 미래의 컬렉터의 방을 상상하며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가구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니 우리 집 한편에 그림이 걸려있으면 어떨지 상상을 하며 감상했습니다. 회화 작품의 종착지가 개인 공간이라고 가정한다면, 무니토 연남 쇼룸의 2,5,6층은 컬렉터의 현실과 희망이 반영된 이상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공간의 여백을 회.. 2020. 12. 22.
최인아 개인전 : 미끄러운 밤 Slippery Night 최인아 개인전 : 미끄러운 밤 Inah Choe : Slippery Night 2020.06.24 ~ 07.12 상업화랑 을지로 무료전시 나의 작업은 신화 속 장면이라 신화적 메타포로 확장 가능한 일상적 순간에서 시작한다. 신화적 이야기에 등장하는 변용된 시각적 요소들 - 머리, 우물, 동굴 등 - 은 변화가 진행되는 공간, 혹은 과도기적 상태에 있다는 점에서 나의 그림의 출발점이 된다. 특정 장면이 상상력과 결합되어 구체적인 계획 없이 화면 위에 물성, 형태, 색으로 옮겨지며 작업의 과정이 시작된다. 매체가 갖고 있는 각기 다른 텍스쳐들은 서로 뒤섞여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회화적 장면을 연출한다. 이미지가 형성되기 위한 모든 결정은 색과 형태, 질감 등의 회화적 관계에 기반한다. 현실의 사물 혹은 .. 2020. 12. 20.
황세준 개인전 행진도착(아트비트 갤러리) 황세준 개인전 행진도착 2020.10.27 ~ 2020.11.10 아트비트갤러리 화요일 ~ 일요일 11:30 ~ 18:30 (월요일 휴무) 무료전시 황세준 작가님의 2018년 전 이후 로 2년만의 개인전인데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노란색 은행나무가 있는 그림이 강렬하게 다가왔던 전시입니다. 은행잎이 떨어진 모습은 가을이면 만날 수 있는 익숙한 풍경인데요. 너무 익숙해서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했던 노란은행이 물든 거리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끼게되었습니다. 작가의 시선이 머무르는 곳들의 형상은 또렷하고 올곧다. 흐트러짐이나 흐릿함 없이 동네와 거리의 풍경을 유유히 주시한다. 그로 하여금 풍경 속에 혼재되어 있던 복합적인 감정들은 여과 없이 우리에게 전달되고, 그것은 꼭 물음을 던지기 위해 태.. 2020. 12. 2.
제7회 종근당 예술지상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세종문화회관) 제7회 종근당 예술지상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초대전 세종문화회관 2020.09.24 ~ 2020.10.05 무료 전시 월요일 ~ 일요일 l 10:30 ~ 19:00 제7회 종근당 예술지상은 2018년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작가님의 초대전입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작가들에게 창작지원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좋은 작가님의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좋았습니다. 서민정 Seo Minjeong 붉은색의 색감이 많이 사용되었는데요. 사진이 색감을 담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 작품을 보고 있으면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고, 켜켜이 쌓인 붉은 색감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서원미 Seo Wonmi 한국 사회.. 2020. 11. 8.
2020전시 서슬기 마음의 장치(아트비트갤러리) 서슬기 : 마음의 장치 Seul Kee Seo : Set of mind 아트비트갤러리 2020.05.13 ~ 2020.06.02 화요일 ~ 일요일 11:30 ~ 18:30 (월요일 휴무) 영원히 현존하며 계속되는 환상적 사고는 우리가 외부 자극을 지각하고 이 자극을 생활 사건으로 조직화하는 "마음의 장치(Set of mind)를 부분적으로 결정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식적으로 지각하고 경험하는 것은 경험과 무의식적 환상 상이에서 일어나는 상호 작용의 결과이다. (Arlow,J.A(1969b). Fantasy, memory and reality testing 중) 전시 [마음의 장치]는 마음의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마음속 부유하는 사유의 사물들을 구체적 형태에 담습니다. 다정하고 아득한 느낌들, 태엽.. 2020. 10. 27.
노은님의 그림 낚시(가나아트 한남) 노은님의 그림 낚시 Eun Nim Ro : Bildfoschen 가나아트 한남 gana art hannam 무료전시 2020.04.29 ~ 2020.05.24 월요일 ~ 일요일 l 10:00 ~ 19:00 사운즈 한남에 서점, 카페, 이숍 등 여러 공간이 있는데요. 2층에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가나아트 한남점이 있습니다. 노은님 작가님은 1970년 독일에 간호사로 간 후 화가가 되신 분인데요. 한국인으로 처음 함부르크 미대 교수가 되신 분입니다. 이번 전시는 고국을 떠나 독일에 자리 잡은 지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입니다. 저는 작가님의 그림을 기사로 접하다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알록달록한 화려한 색감과 동물, 꽃 등 자연이 담긴 그림이 동화책에 나오는 그림 같기도 하고 화사한 색감과 붓의 터치가.. 2020. 5. 30.
허명욱 개인전 Myoung Wook Huh(가나아트 나인원) 허명욱 개인전 Myoung Wook Huh 가나아트 나인원 2020.04.29 ~ 2020.05.13 무료전시 월요일 ~ 일요일 l 10:00 ~ 19:00 공예 및 사진 작가로 활동 중인 허명욱 작가님의 개인전이 5월 13일까지 가나아트 나인원에서 진행됩니다. 허명욱 작가님은 옷칠 작업을 하십니다. 옷칠, 옷공예하면 그릇, 수저, 반상 등의 물건이 떠오르는데요. 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옷칠을 회화적 재료로 활용한 추상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옷칠을 여러번 하거나 천을 겹처서 작업하여 작품에서 입체감이 느껴졌습니다. 겹쳐진 옷칠은 작품의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쌓여진 옷칠로 인해 정면에서 보이지 않지만 측면에서 다양한 색을 발견할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허명욱 작가님의 작품외에도 피카소, 박.. 2020. 5. 5.
샌정 개인전 VERY ART( OCI 미술관) 샌정 : VERY ART SEN CHUNG : VERY ART 2020.03.19 ~ 2020.05.16 OCI 미술관 OCI MUSEUM 무료전시 화요일 ~ 토요일 l 10:00 ~ 18:00 (일, 월요일 휴관) 수요일 연장 개관 l 10:00 ~21:00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작업하는 서양화가 샌정 작가님의 개인전입니다. 회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녹색, 파란색 등의 원색이 선으로 때로는 면으로 나타납니다. 유화물감을 사용한 서양화지만 겹겹이 쌓인 회색바탕에 원색의 선, 면들을 보고 있자니 동양화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물감의 두께감, 선의 갈라짐 등 회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입니다. 사진으로 그림의 매력이 잘 표현이 안되네요. 전시장에서 꼭 보세요. VERY ART 회화의 심미적 영역과..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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