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 전시후기

어이, 주물씨 왜, 목형씨 - 배민 을지로 사진전(세종문화회관)

by 통통돈까스 2020. 11. 1.
반응형

어이, 주물씨 왜, 목형씨 - 배민 을지로 사진전

2020.10.24 ~ 2020.11.02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1관

무료전시 (네이버 예약 필수)

 

을지로와 사람들을 담은 사진전 '어이, 주물씨 왜, 목형씨' 전시회를 갔다왔습니다.

전시에 사용된 글씨는 배달의 민족에서 만든 글씨체 '을지로 10년후체'입니다.

작년 2019년도 배달의 민족은 을지로 관련된 전시를 진행했었는데요. 올해는 더 큰 공간인 세종문회관 세종미술관1관에서 진행됐네요.

전시는 예약 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 기간이 짧은 게 아쉽네요.

전시장에서 사진 및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요. VR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념품 구입 및 옛날 분위기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일터에 있는 사장님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사탕을 준비하신 사장님도 계셨는데요. 사탕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을지로 곳곳에 식당들도 많이 있는데요.

한 식당의 메뉴판입니다.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야, 예술가고, 장인이지."

 

 

부자, 형제, 가족 다양한 형태로 일하고 계신 사장님의 모습입니다.

 

 

88년 서울 올림픽 호돌이 배지를 만든 사장님이세요.

100년이 넘은 폴라이로이드카메라인데요. 이 카메라로 을지로 사장님의 증명사진을 찍었습니다.

 

카메라 특성상 찢겨지기도 하고, 변색도 있는데 이런 현상이 을지로 사장님의 시간의 흐름이 잘 표현된 듯합니다.

같은 사진이 없고 다 각기 다른 사진이 더 개성 있고 을지로의 분위기와 어울리네요.

 

 

전시에 더 담지 못한 이야기는 책으로 만날 수 있는데요. '공짜'입니다.

 

이번 전시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장인이 만든 기념품과 스티커를 공짜로 가져갈 수 있어요.

 

을지로 장인이 만든 기념품은 은으로 만든 복수저와 캬쟁반입니다. 캬쟁반은 진짜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을지로 일회용 카메라도 있고요. 을지로의 아날로그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름다운 을지로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어이, 행복, 건강, 잘 먹고 잘살자 등 다양한 문구의 스티커를 공짜로 가져갈 수 있어요.

장갑과 줄자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창문 너머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곳이에요.

2019년, 2020년 배달의 민족의 을지로 전시를 다녀왔는데요. 내년에도 을지로 전시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생기네요. 

 

 

 

< 전시 소개 >

작년, 배민은 을지로 골목의 무명장인이 써내려간 간판 글자에 주목하여 을지로체 전시를 열었는데요. 올해 다시 을지로를 찾아 사진작가 MJ KIM과 함께 을지로 사장님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을지로를 수 십년간 지켜오신 장인들을 MJ KIM작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 사진展 <어이 주물씨, 왜 목형씨>를 공개합니다. 

출처 :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02-399-1000

www.sejongpac.or.kr/portal/main/main.do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