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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시후기

휴식의 오브제들(무신사테라스)

by 통통돈까스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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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의 오브제들 - 무신사테라스

The Objects of Rest - musnsaterrace

2020.10.27 ~ 2020.11.15 11:00 ~ 20:00

무료전시

 

AK& 몰 17층에 무신사 테라스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무신사에서 판매 중인 옷, 가방,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고 그리고 카페도 있는 공간입니다. 무신사 테라스라운지에서 전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팝업 스토어, 카페, 쇼핑, 전시 감상을 즐길 수 있으니 홍대에 있다면 무신사 테라스라운지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크린과 오브제 Screen & Objects

자연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는 꿈의 계곡과 게으른 해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도자기, 레진으로 만든 다양한 소품과 영상 작품을 감상했는데요. 하얀 모래 위에 오브젝트들로 인해 바다가 연상이 됐습니다.

 

디지털프린트 Digital Print

정면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아래로 내려다보게끔 설치된 영상작업도 흥미로웠습니다.

 

데콘 시리즈 Decon Sesries / Table&Stool

레진으로 만든 소품입니다. 집에 두면 포인트가 되고 좋을 것 같아요.

 

 

 

 

 

에너지-F Energy-F

 

 

 

 

 

카야 꿈의 계곡 Kaya Dreamy Valley 

계곡은 작가에게 있어 주변의 요소들인 나무, 돌, 하늘, 빛, 그림자와 뒤섞여 굽이굽이 하르는 이미지를 갖는다. 계곡은 흐르는 물뿐만 아니라 앉을 수 있는 돌, 나무에 드리워진 빛과 그림자,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게 해준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이런 계곡의 '뒤섞여 있음'을 중심 개념으로 잡고, 꿈의 상태처럼 뒤섞여진 상태, 무엇이 무엇닌지 명확한 인지가 흐려진 상태에 집중한다.

이런 뒤섞여 있는 상태는 작가의 작업에 있어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정확한 질서가 없는 상태, 뒤섞여 있는 상태를 이번 전시에서는 개념뿐만 아니라 재료에도 반영이 되어 있다. 작가가 사용하는 재료는 특정한 재료에 머무르지 않고 클레이, 레진, 패브릭, 스크린, 그래픽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였다. 특히 초기 작가가 즐기던 스크린적 재료를 끌고 와 디지털 색감과 실제 물성의 색감이 뒤섞이는 스크린과 오브제(Screen & Objects) 작업은 이번 전시의 핵심적인 작업물이라 할 수 있다. 결국에는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는 중요해지지 않고, 다른 의미에서의 포스트 미디엄(post-medium)적인 상태를 이번 전시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무신사 테라스 라운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188

www.musinsaterr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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