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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시후기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카스틸리오(한가람미술관)

by 통통돈까스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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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틸리오니,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

2020.01.17 ~ 2020.04.26

한가람미술관 제3전시실, 제전시실

일반 15000원 / 청소년 일반(만19세이상) 15,000원 / 청소년(만13세-18세) 12,000원 / 어린이(36개월-만12세) 8,000원

 

 

이탈리아 문화재로 등록된 최고의 디자이너 아킬레 카스틸리오니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입니다. 20세기 디자인 아이콘 작품과 고나련 아카이브가 함께 전시되어 카스틸리오니의 작품세계 및 철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1918.02.26 ~ 2002.12.02)

아킬레 카스틸리오니는 두 형과 함께 형제 디자이너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거장으로 트랙터에 달린 플라스틱 의자를 활용하여 디자인한 의자 '메차드로'로 디자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1971년 메차트로, 즉 반소작인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의자가 생산됩니다. 트랙터에서 의자를 떼어내고 거기에 굵은 볼트, 너트와 금속판, 나무와 같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재료들을 조합하여 만든, 상징과 의미가 가득 차 있는 디자인으로 기능주의적 디자인에만 치중되어 있는 세계 디자인계에 활력소가 되었으며, 그의 명성도 함께 자자해지게 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카스틸리오니의 생각법으로 탄생한 대표적인 디자인입니다.

 

 

"우리가 늘 쓰는 스위치, 누가 만들었을까?"

Anonymous Design의 개념이 함축적으로 녹아있는 제품이자 디자인의 개념을 바꾼 대표적 작품입니다.

 

 

 

 

 

 

 

"디자인은 마법이 아니야. 내 주변을 살피는 것에서부터 디자인은 시작되는 거야"

천장 조명의 역할을 하면서도 움직일 수 있는 스탠드 조명으로 거실에서 읽기 좋아하는 아내의 일상을 위해 조안한 조명입니다.

 

 

 

 

 

"전화를 받을 때 난 이리저리 움직이고 싶기도 하고 동시에 앉고 싶기도 했어."

앉는 행위와 움직이는 행위가 결합된 기존에 없던 행위에 대한 새로운 양식을 만들어낸 제품이입니다.

 

 

 

 

 

이번 전시는 5가지 특장점이 있습니다.

 

1. 카스틸리오니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문화재청이 하는 문화재, 이탈리아가 사랑하는 대표 디자이너.

2. 카스틸리오니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카스틸리오니를 집중 조명하는 기회

3.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문화원의 후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개최

4. 최인아책방, 매스메스에이지 등 크리에이터 그룹 참여한 행사 및 프로모션

5.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법을 통해 영감을 얻을 기회

 

 

 

문화재청이 관리하는 이탈리아 대표 디자이너 카스틸리오니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인간 카스틸리오니의 생각법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디자인을 할 때 그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애정과 사물에 대한 관찰을 통해 디자인하는 방법은 디자인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오브제를 살피면서도 왜 존재하는지 Why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파악하고 비평하는 것도 문제를 해결하는것에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지 및 전시설명 참고

https://livingedge.com.au/brands-designers/achille-castiglioni

http://www.sac.or.kr/SacHome/exhibit/detail?searchSeq=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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