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비어: 공명 - 두 개의 음
Oliver Beer: Resonance Printings - Two Notes
2022.05.04 ~ 2022.06.11
타데우스 로팍 서울
무료 전시 (별도 예약 필요 없음)
타데우스 로팍 서울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122-1
화요일 ~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월요일 휴관)
한국에서 개최되는 작가의 첫 개인전이자 이원, 융합, 교류라는 개념들을 주축으로 한 신작 <공명의 회화>를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올리버 비어가 '물리적 형태와 음악적 조화 간의 본질적 관계'를 거듭 실험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다양한 역사와 지역에 걸친 청백색의 도자기를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도자기에 내재된 음들을 섬세하게 파악 및 선별하여 구성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전시 소개 >
바이어의 작업 세계 전반은 음악과 미술에 대한 그의 심도 깊은 배경을 기반으로 하며, 특히 목소리와 건축물에 초점을 두고 소리와 공간 간의 관계성을 탐구합니다. 조각이나 설치 작품, 영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의 작업은 종종 자전적이면서도 동시에 보편적인 주제를 다룹니다. 그의 다학제적 작업에는 주변 지인이나 가족으로부터 기인한 요소들이 등장하곤 하는데, 이는 개인 또는 집단 관계 내에서 다르게 관철되는 관점들을 탐구하는 통로로 작용합니다. 현대적 시각에서 감각의 경험을 재해석하는 작가는 오랜 관습과 문화적 규범 내 고착화된 관점들을 분석, 해체, 그리고 재정립함으로써 자신만의 조형적 언어를 발전시켜왔습니다. 작곡의 행위와 방식, 연주 방식과 더불어 회화나 조각을 제작하는 방식을 조사하고 더 나아가 개개인이 미를 감상하고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는 방식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해 작품 세계를 구축해나갑니다.
출처 : 타데우스로팍
타데우스로팍 Thaddaeus Ro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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