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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시후기

요하네스 본자이퍼 : 더 엘라 인 엄블렐러 (쾨닉 서울)

by 통통돈까스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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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본자이퍼 : 더 엘라 인 엄블렐러

JOHANNES WOHNSEIFER : THE ELLA IN UMBRELLA

2022.06.01 ~ 2022.07.03

쾨닉 서울

무료 전시(별도 예약 필요 없음)

 

쾨닉 서울 KONIG SEOUL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412, MCM HAUS 5층

화요일 ~ 일요일 11:00 ~ 19:00 (월요일 휴관)

독일 작가 요하네스 본자이퍼의 개인전 <THE ELLA IN UMBRELLA>입니다. 전시 제목은 팝 가수 리한나의 히트곡 Umbrella와 본 자이퍼의 창작 과정에서 중요한 구조적 원리 중 하나인 언어의 단순 반복을 암시합니다. 본 전시에는 캔버스, MDF, 알루미늄 등 다양한 화면에 표현된 약 20점의 텍스트 기반, 패스워드, 알루미늄 페인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5년 간의 작가의 고유한 작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가 표현되어 그림이지만 책을 읽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MCM과 쾨닉 갤러리의 협업으로 제작한 본자이퍼의 DJ트렁크가 소개되며 쾨닉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됩니다.

< 전시 소개 >

본자이퍼는 대중문화와 예술 및 디자인 역사에서 파생된 주제를 다루며, 대중 매체의 관점을 통해 바라본 일상생활의 특수성을 분석합니다. 그는 수집한 이미지와 텍스트로 역사적 사건과 동시대 현상을 결합하며, 선택한 재료와 산업적 프로세스의 창의적인 활용으로 회화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미술계에 NTF가 등장한 이래, 본자이퍼는 경매 시장의 확장과 그에 따른 관객의 변화 또한 관찰해 왔는데요. 작가는 주요 경매사의 온라인 경매에 인용한 코멘트를 통해 이를 간결히 묘사합니다. 

본자이퍼의 패스워드 페인팅의 문자 배열 특성은 문맥적 판독을 뒤엎습니다. 작가는 암호 생성기의 무작위한 로직과 디지털 이미지의 소스 코드를 통해 생성한 순수 텍스트로 작업합니다. 색과 재료의 융합, 알루미늄 지지체를 제작하기 위한 코드의 사용과 같은 두 가지의 산업적 프로세스를 끌어들여 완전한 새로움을 더합니다.

디지털과 산업적 프로세스를 통한 전통적 페인팅의 확장은 이번 전시작 모두에 적용되는데요. 매체의 상호작용을 통해 본자이퍼가 다루는 회화적 특성들이 얼마나 복합적이고 폭넓은 것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출처 : 쾨닉 서울

 

쾨닉 서울

https://www.koeniggaler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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