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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갤러리19

오세열 개인전 은유의 섬 (학고재갤러리) 오세열 개인전 : 은유의 섬 Oh Se Yeol Solo Exhibition : Island of Metaphors 2021.04.07 ~ 2021.05.05 학고재갤러리 무료 전시 (예약 없이 관람 가능) 학고재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오세열 작가님의 4번째 전시입니다. 코로나로 비대면이 일상이 된 현재, 내면의 가치를 새롭게 고민해 보자는 의미로 마련한 전시입니다. 오세열 작가님은 사회의 변화를 겪으면서도 자신의 내면에 몰두하기를 고집해왔습니다. 그림이 낙서하듯, 소꿉장난하듯 그려낸 화면에 어린아이의 동심이 깃들어 있는데요. 그래서 그림을 보고 나면 입가에 미소가 번지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화면의 피부는 매우 납작하지만, 그 위로 물감과 사물이 생명체처럼 서식한다. 다양한 작가만의 표식.. 2021. 4. 12.
윤석남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 - 역사를 뒤흔든 여성 독립운동가 14인의 초상 (학고재갤러리) 윤석남 :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 - 역사를 뒤흔든 여성 독립운동가 14인의 초상 YUN SukNam : Women of Resistance, Becoming Historic - Portraits of 14 Female Independence Activists Who Quaked History 학고재갤러리 Hakgojae Gallery 20201.02.17 ~ 2021.04.03 무료 전시 (예약 없이 관람 가능) 여성 독립운동가 14인의 대형 초상화를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전시를 보면서 삼일절이 생각났습니다. 이름을 처음 보는 여성 독립운동가의 초상화를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초상화와 함께 글을 읽을 때 가슴 어딘가가 뭉클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윤석남 작가님께서는 앞으로 100인의.. 2021. 3. 8.
학고재 소장품: 38˚C (학고재갤러리 OROOM) 온라인전시 학고재 소장품: 38˚C 학고재갤러리 OROOM 2020.12.01 ~ 2021.02.28 학고재 소장품 : 38˚C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전시장에서 보지 못한 작품들이 있어 소개하려고 해요. 강요배, 진 마이어슨 작가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갤러리를 방문하기 힘든 분들은 온라인 갤러리 OROOM를 방문해보세요. 오프라인의 작품 외에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online.hakgojae.com/viewingrooms/view.php?exh=3 학고재 소장품: 38˚C 인류가 아프다. 불현듯 등장한 전염병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며 이번 세기 초유의 팬데믹을 야기했다. 2020년의 디스토피아는 외계 생명체나 로봇, 어떠한 신화적.. 2021. 1. 17.
학고재 소장품: 38˚C (학고재갤러리) 학고재 소장품: 38˚C 이안 다벤포트 / 천원지 / 주세페 페노네 / 아니쉬 카푸어 / 팀 아이텔 / 허수영 / 이우성 / 박광수 / 장재민 / 안드레아스 에릭슨 학고재갤러리 2020.01.06 ~ 2021.01.31 무료 전시 몸, 정신, 물질, 자연이라는 네 가지 범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식당, 카페, 병원 등 어느 곳을 방문하던 체온을 측정하는데요. 38˚C는 고열의 기준점입니다. 하지만 38˚C는 사람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목욕물의 온도라고 합니다. 전시 제목으로 현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코로나가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어요. 이우성 작가님과 페이스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작가인 팀 아이텔의 많은 작품을 만나서 좋았습니다. 아니쉬 카푸어는 조각으로만 작품을 봤었는데 이번에 회.. 2021. 1. 10.
김재용 개인전 : 도넛 피어(학고재갤러리) 김재용 개인전 : 도넛 피어 Jae Yong KIM : DONUT FEAR 학고재갤러리 Hakgojae gallery 2020.03.25 ~ 2020.05.31 화요일 ~ 일요일 10:00 ~ 18:00 (월요일 휴관) 무료전시 반짝이고 화려하고 달콤한 도넛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도넛은 흙으로 만든 도자기입니다. 도자기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음식을 담는 그릇, 화병 같이 일반적인 것들만 떠오르는데요. 작가님이 도자기로 도넛을 만든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예쁜 그림이 그려진 도넛, 반짝이는 크리스털 도넛, 굉장히 큰 도넛 등 다양한 도넛을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전시입니다. 전시가 5월 31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 평일은 사전예약 없이 전시 관람이 가능하고 주말에는 이메일이나, 전화로 예약을 해야 .. 2020. 4. 3.
박광수개인전: 영영 없으리 (학고재갤러리) 박광수개인전: 영영 없으리 PARK Gwangsoo : Nevermore 학고재갤러리 Hakgojae gallery 2019.12.11 ~ 2020.01-12 화요일 ~ 일요일 l 10:00 ~ 18:00 (월요일휴관) 무료전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어두운 숲을 헤매는 것과 비슷하다”고 고백하면서, 작가는 “힘을 다해 정확히 대상을 포획해보려 하지만 대상은 나에게 명확히 실체를 드러내지 않고 매 순간 진동하며 움직인다”고 덧붙인 바 있는데, 그의 그림이 “어두운 숲을 헤매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대상 자체가 “매 순간 진동하며 움직”이기 때문이지 그 반대가 아니다. […] 다시 말해 숲과 어두움이 선행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대상 자체가 숲이나 어두움과 구분 불가능한 방식으로 “.. 2020. 2. 26.
학고재 소장품 21.2세기 백남준 (학고재갤러리) 학고재 소장품: 21.2세기 Century Hakgojae Collection: 21.2 Century 학고재갤러리 Hakgojae gallery 2020.01.22 ~ 2020.04.05 화요일 ~ 일요일 l 10:00 ~ 18:00 (월요일휴관) 학고재갤러리 "미래는 지금이다" 백남준 2020년, 첫 숨을 들이쉬며 이 문장을 떠올린다 "미래는 지금이다". 백남준(1932-2006, 서울)은 어제에 살며 오늘의 시간을 끌어 썼다. 조지 오웰(1903-1950, 인도)에게 건넨 새해 인사에서 그랬듯, 그는 줄곧 낙천적 태도로 내일을 내다봤다. 우리는 2000년이라는 상징적 연대를 얼마 전 마주했다.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가운데 수많은 시도와 변화를 겪었다. 미술은 울타리를 넓히고 관습을.. 2020. 2. 21.
김선두 개인전 (학고재갤러리) 김선두 개인전 김선두 2020.01.22 ~ 2020.03.01 학고재갤러리 무료전시 김선두는 바탕 작업 없이 색을 중첩해 우려내는 ‘장지화’로 일본, 중국의 재색화와 구별된 독자적 화풍을 발전시켰다. 장지 위에 분재를 수십 차례 반복해 쌓으며 깊은 색을 이끌어낸다. 느림의 미학이다. 옅은 색을 단계적으로 올리니 작업 과정에서 수정이 쉽다. 불완전함과 시행착오를 포용하는 화면이다. 공들여 쌓은 색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촘촘하고 튼튼한 장지가 물감을 깊이 머금어 발색이 곱고 그윽하다. (2019) 김선두는 자신의 색을 한국의 묵인지와 고추장에 비유한다. 맵지만 겉절이처럼 화끈거리지 않는 빛이라는 것이다. 화면 중앙 하단에 자리한 반사경이 눈에 띈다. 두텁게 중첩한 배경의 붉.. 2020. 2. 21.
프랑코 마추켈리 개인전 - 고공 회전, 당신보다도 격렬한(학고재갤러리) 프랑코 마추켈리 개인전 : 고공 회전, 당신보다도 격렬한 FRANCO MAZZUCCHELLI: The Height Whirls, Stronger Than You, Even 학고재갤러리 2019년 12월 11일 ~ 2020년 1월 12일 《프랑코 마추켈리: 고공 회전, 당신보다도 격렬한》(2019)은 프랑코 마추켈리(b. 1939, 이탈리아 밀라노)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다. 〈비에카 데코라치오네〉 연작과 혼합매체 콜라주 연작, 영상, 지지체 없이 세울 수 있는 PVC 공기 주입식 조각을 선보인다. 전시의 도입부에서는 〈비에카 데코라치오네〉 연작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작품명은 작가가 창안한 용어로 ‘순수한 장식’이라는 뜻이다. 21세기에 의미를 잃어버린 현대미술의 장식적 기능에 대한 반어적 표현이다. 〈비.. 2020.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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