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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시후기153

적정거리유지 남민오 Likely Shining Telescope (윈도우갤러리) 적정거리유지 - 남민오 : Likely Shining Telescope Scattered Reflection - 남민오 : Likely Shining Telescope 윈도우갤러리 2020.03.16 ~ 2020.03.21 화요일 ~ 토요일 17:00 ~ 23:00 (월, 일요일 휴관) 무료전시 적정거리유지는 홍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윈도우갤러리,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3월 3주에는 남민오 작가님의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윈도우 갤러리가 2층에 있어 작품을 근접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작품과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보면서 작품에 대한 느낌,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시가 밤 11시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 제약 없이 볼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입니다. 홍대입구역 .. 2020. 3. 19.
홍대 오브젝트 전시 0.1 (오브젝트 서교점) 0.1 오브젝트 서교점(본점) 2020.03.03 ~ 2020.03.31 12:00 ~ 22:00 무료전시 0.1이라는 제목은 오래된 수학책에서 영감을 받아 짓게 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0.1=1/10, 10개 중에 하나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0.1스러운 일러스트, 문구류, 소품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언제 봤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아몬드라는 소설 책의 표지 디자인이 굉장히 인상에 깊게 남아 있었는데요. 약간 무표정하면서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얼굴이었습니다. 평평한 책으로만 봤던 일러스트를 컵, 가방, 액자 등의 모양이 다양한 상품에 적용된 것을 보니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구입할까 말까 고민 정말 많이 하다가 왔습니다. 0.1 0.1은 2013년부터 언니 0과 동생 1이 함께 작업하고 .. 2020. 3. 18.
한재민 사진전 써 내려간 시선(1984) 한재민 사진전 써 내려간 시선 홍대 1984 2020.03.09 ~ 2020.03.22 무료전시 매일 10:00 ~ 24:00 1984는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문화공간이자 북카페 및 편집샵입니다. 책도 판매하고 문구, 프라이탁, 아티스트 굿즈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전시도 진행이 되는데요. 사진 전시가 열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진작가이자 남자 승무원인 한재민 작가님의 포토에세이 책인 의 사진과 내용으로 구성된 전시입니다. 승무원이라는 직업 특성상 여러 나라를 많이 다니게 되는데요. 여러 나라를 넘나드는 일상 속에서 여행을 떠난 작가만의 시선으로 남긴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더라도 나만의 시선으로 보면 같은 장소, 풍경이라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을 느낀 .. 2020. 3. 13.
버질 아블로 커밍 오브 에이지 COMING OF AGE(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커밍 오브 에이지 COMING OF AGE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4층 Espace Louis Vuitton Seou 4F 2020.02.22 ~ 2020.04.26 월요일 ~ 일요일 12:00 ~ 19:00 무료전시 (사전예약 필요) 버질 아블로는 루이 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트 디렉터로 발탁된 최초의 흑인 디자이너입니다. 자신의 브랜드 오프화이트(OFF-WHITE)를 운영하고 있고 패션 외에 이케아, 나이키 등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도 활발한 다재다능한 사람입니다.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가 큐레이팅한 전시이기에 궁금했습니다. 무료전시이지만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에도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예약 내용을 확인할 수 .. 2020. 3. 7.
포토필르믹 18 FOTOFILMIC 18 (더레퍼런스) 포토필르믹 18 FOTOFILMIC 18 Various Artists 더레퍼런스 B1 2020.01.30 ~ 2020.03.07 화요일 ~ 일요일 11:00 ~ 19:00 (월요일 휴관) 무료전시 요즘은 갖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데요. 이번 전시는 디지털 사진이 아닌 필름 사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전시입니다. 필름 사진 국제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30명의 작가들이 국제 순회전에 참여하고 밴쿠버,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최종 30인에 한국 작가도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필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전시는 지하에서 진행되고 있고, 2층에는 서점도 있습니다. 전시 감상 후 서점에 들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서점에서 아트북과 전시굿즈를 만나볼.. 2020. 3. 4.
임노식 개인전 PEBBLE SKIPPING 물수제비(보안여관) 임노식개인전 NOSICK LIM PEBBLE SKIPPING 물수제비 보안여관 2020.02.18 ~ 2020.03.14 화요일 ~ 일요일 12:00 ~ 18:00 (월요일 휴관) 무료전시 이미지를 대상으로 작업하는 작가에게 무엇인가를 ‘눈에 담다’라는 표현은 일반적인 관용어를 넘어서기 마련이다. 이미지를 눈에 담고, 그것을 기억하고, 다시 자신의 매체로 옮기는 일련의 흐름은 하나의 작품이 구현되기 전에 작가들에게 낯선 과정이 아닐 것이다. 여기에서 회화의 근원이 누군가 눈에 담은 것을 화폭에 옮기면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복기해본다. 그리고 그 화폭에는 단지 실재의 흔적만 남았다는 것까지도. 임노식 작가는 자신의 외부에 있는 풍경을 관찰하고 작업실로 이동하여 캔버스로 옮기는 과정을 반복한.. 2020. 3. 3.
평창동전시 숨 (예술공간수애뇨339) 숨 예술공간수애뇨339 2020.02.07 ~ 2020.03.15 화요일 ~ 일요일 11:00 ~ 18:00 무료전시 유한이는 자칫 딱딱하고 건조할 수 있는 도시 일상에 삶의 온기와 넉넉한 기운을 부여하고 환기시킨다. 화면가득 스민, 사물을 대하는 그의 따스한 호흡은 잔잔한 여운과 울림으로 다가온다. 삶과 사물로부터 멀리 빠져나오거나 가까이 들어가 바라보고 잡아낸, 넉넉한 그의 사물시선은 마치 심문(心紋)처럼 화면 속에 울림으로 자리한다. 생을 긍정하고 완상하며 보다 넉넉하게 살아내려는 의지의 발현에 다름 아니다. 백진기는 돌의 숨결과 성결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늘 조심스럽다. 어루만지듯 따라 들어가고 그들의 화답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일정한 방향성과 함께 맺힘을 보.. 2020. 3. 3.
서찬석 개인전 오류를 지나 Through the error (보안여관) 서찬석 개인전 : 오류를 지나 Seo Chanseok Solo Exhibition : Through the error 보안여관 아트 스페이스 보안1 (보안여관 구관) 2020.02.19 ~ 2020.03.13 화요일 ~ 일요일 12:00 ~ 18:00 무료전시 보안여관 구관1층에서 2층 그리고 보안책방까지 이어지는 전시입니다. 서찬석 작가님의 회화, 영상, 설치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보안여관은 여러 문학인들이 머물렀던 여관으로 오래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내부도 같이 감상하면 좋습니다. [ 골칫덩이 존과 악어와 똥과 예술의 우화 ] 영광스러운 허무를 기다린다지만 이미 그 순간을 맞이한 예술가에게 오래된 건물 보안여관. 그 이름값은 꽤 하지만 이런 전시장 또 없.. 2020. 3. 3.
어윈 웜 개인전 : 안녕 서울! Erwin Wurm : Hellow Seoul! (리만머핀) 어윈 웜 개인전 안녕 서울! Erwin Wurm Hello Seoul! 리만머핀 2020.02.20 ~ 2020.04.11 화요일 ~ 토요일 l 11:00 ~ 19:00 (토, 일요일 휴관) 무료전시 오스트리아 작가 어윈 웜은 으로 1990 년대 초에 두각을 나타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이 연작은 작가가 지시를 내려 관객이 일상의 사물과 함께 기묘한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 작품으로, 제 57 회 베니스 비엔날레 오스트리아관 선정 작가였던 웜이 당시 중심 주제로 택한 것이기도 하다. 이는 덧없는 것에 대한 탐구라는 작가 작품세계의 본질이 구현된 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 관객의 개입이 예술작품의 완성에 필수적인 주체로서 중요성을 띠는 참여적 조각이라 할 수 있다. 에서 어윈 웜은 친숙한 .. 2020.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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